“멋진 골프장과 자연경관 등 볼거리·즐길거리가 풍부한 이바라키를 많이 찾아주세요.”
오이가와 카즈히코 이바라키현 지사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천∼이바라키 노선 에어로케이 취항 발표 기자회견에서 한국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는 오이가와 지사와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양측의 관광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이바라키현 관광 설명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오이가와 지사는 “이바라키는 도쿄 북쪽에 있는 지방으로, 1시간가량이면 도쿄 중심지로 갈 수 있어 도쿄 관광에도 편리한 데다 이바라키만의 특별한 관광 요소도 넘치는 고장”이라고 이바라키를 소개했다.
강 대표는 "지난해 청주∼이바라키 노선을 운항해 많은 관심을 받게 됐고 성과도 좋아 인천 출발 항공편을 띄우게 됐다"며 "이번 취항을 계기로 아름다운 이바라키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고 양 지역의 문화·비즈니스 교류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이가와 지사는 “이바라키에는 114개의 골프 코스가 있으며, 무엇보다 수준급 골프장이 많은 것이 장점”이라며 이바라키를 골프와 함께 멋진 자연경관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소개했다.
이어 “특히 일본 3대 폭포로 꼽히는 후쿠로다 폭포, 물속에 서 있는 도리이가 있는 이소사키 신사 등은 인생 샷을 즐기기 좋은 명소”라고 전했다.
청주를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청주∼이바라키 노선 취항에 이어, 지난 12일부터 인천∼이바라키 노선에 주 3회(월·수·금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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