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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10개국과 해양범죄 공조 강화

마약·밀입국 등 국제범죄 대응

인천 송도에서 콘퍼런스 열여

해양경찰청이 국·내외 유관기관간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자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해양 국제범죄 대응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이 최근 국경·국제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외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강화하고자 인천 송도에서 ‘해양 국제범죄 대응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제1회를 시작으로 네 번째인 이번 행사는 미국연방수사국(FBI), 미해안경비대(USCG), 일본 해상보안청, 필리핀·대만 해경 등 10개 해외 치안·정보기관 및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지식재산처 등 국내 10개 기관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 밀항·밀입국 등 해양국경안보 △ 마약을 비롯한 해상밀수 △ 해양산업기술 유출 대응이라는 세 가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각 국 경험 및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사례로는 최근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도로 밀입국 시도하다 적발된 사건과 올 4월 강원도 강릉 옥계항에서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인 코카인 2톤을 들여오다 검거된 마약 사건이 공유됐다.

고민관 해경 정보외사국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해양 국제범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으로, 각 국가의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조를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과 공조 체계 강화해 국익을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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