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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UAE로 출국…양국 간 AI·첨단 산업 협력 지원

李 대통령 중동·아프리카 순방

이 회장 참석해 경제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이재명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을 지원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UAE에서 인공지능(AI)과 첨단 산업 등 양국의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전세기를 통해 UAE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이 대통령의 순방 중 오는 19일 열리는 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참석 기업 명단에는 삼성전자·SK(AI), 현대차(모빌리티), 한화·HD현대·LIG(방산), 두산에너빌리티·한국전력(에너지), 삼양식품 등이 포함됐다.



이번 비지니스라운드테이블은 지난달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된 이 대통령과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의 회동 후속 조치로 열리는 행사다. 이 대통령은 "UAE가 중동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과 특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며 "UAE는 대한민국의 강력한 전통 우방국인데, 왕세자님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UAE 관계가 한층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도 순방 때마다 UAE를 찾아 돈독한 관계를 쌓아오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현장으로 삼성물산이 포함된 '팀 코리아' 컨소시엄의 UAE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았고 2023년 2월 UAE 순방 당시에도 동행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위한 논의를 했다. 또 지난해 2월에는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사건 1심 무죄를 선고받은 지 하루 만에 UAE를 찾았다. 지난해 5월에는 한국을 국빈 방문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을 만났다.

UAE는 석유 중심의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이에 맞춰 이 회장도 UAE 주요 인사들과 만나 AI 등 첨단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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