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현직 카마스터, 소아암 환아에 후원금

14일 매칭그랜트 기부금 전달식 진행

초록우산에 기부…의료비로 사용 예정

정유석(뒷줄 왼쪽 열 번째)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과 신정원(〃 〃 열한 번째) 초록우산 본부장이 14일 열린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카마스터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전현직 영업직 판매 전문가(카마스터)들과 함께 소아암 환아 돕기에 나섰다.

현대차(00538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는 14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 위치한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는 현대차의 글로벌 대표 사회공헌사업(CSR) 프로그램인 ‘현대 호프 온 휠스’와 국내 후원금 조성 사업인 ‘판매왕 매칭그랜트’를 연계해 6년째 이어오고 있는 활동이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1998년부터 북미에서 진행하는 소아암 퇴치 캠페인으로, 현지 딜러와 함께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한다. 판매왕 매칭그랜트는 국내에서 2019년부터 판매 우수 카마스터와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과 저소득층 환아 등을 돕는 후원금 조성 사업이다.

이번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 후원에는 전현직 카마스터 63명이 참여해 2890만 원을 적립했다. 현대차는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을 조성해 총 5780만 원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소아암 환아 질병 치료를 위한 수술비·진료비·약제비 등 의료비로 사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는 소아암 근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더 많은 환아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