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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그룹, 3자녀 이상 직원 60세 정년 보장…육아휴직도 적극 장려





OCI(456040)그룹이 3자녀 이상을 둔 직원에게 정년을 보장하고 전 직원의 육아휴직 3개월 사용을 제도화하는 등 가족친화적 사내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OCI그룹은 최근 마무리된 2025년 노사 단체교섭에 따라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해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육아휴직 촉진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OCI그룹은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직원의 정년을 60세까지 보장한다. 1.0%의 초저금리에 최대 1억 2000만 원의 주택자금대출도 지원한다.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를 적극 장려하는 방안도 다수 시행된다. 올해 개정된 육아지원 3법 개정안에 따르면 부모가 각각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최대 1년 6개월의 연장된 법정 지원책을 사용할 수 있는데, OCI그룹은 이를 직원들에게 적극 알리고 개정된 법령의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OCI홀딩스(010060) 관계자는 “남성 비중이 높은 제조업 문화 속에서 남성의 육아휴직을 적극 장려하고 기업과 임직원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실현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동료의 육아휴직 사용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휴직자가 발생하는 부서의 업무 대행자에게는 업무대행수당을 지급해 육아휴직 문화의 정착을 촉진한다. 아울러 기존의 자녀출산 장려금도 상향 지급한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개정된 법령 취지에 맞춰 육아휴직 필수사용을 공식화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이 관련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며 “외벌이 가정이나 업무 중단이 어려운 주요 프로젝트 수행자 등의 경우 사용 기한을 18개월 이하에서 36개월로 연장하는 등 예외 적용을 마련해 제도의 유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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