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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 시간 17분 극적 페널티킥골' 이라크, UAE 잡고 대륙간 PO 진출

북중미 월드컵 5차 예선 2차전 홈 경기서 2대1 역전승

1·2차전 합계 3대2…亞에 1장 주어진 대륙간 PO 티켓 잡아

3월 대륙간 PO서 1986년 대회 이후 40년 만에 본선행 노려

승리 후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는 그레이엄 아놀드(가운데) 이라크 축구대표팀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이라크가 아랍에미리트(UAE)를 따돌리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해 본선 티켓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라크는 19일 이라크의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UAE와 2026 북중미 월드컵 5차 예선 2차전 홈 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 원정에서 1대1로 비겼던 이라크는 2차전 홈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3대2로 앞서며 아시아축구연맹(AFC)에 1장 주어진 대륙간 PO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대륙간 PO에는 6개 팀(아시아 1팀·아프리카 1팀·북중미 2팀·남미 1팀·오세아니아 1팀)이 출전해 2장의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이라크가 대륙간 PO를 뚫어내면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40년 만의 본선에 복귀하게 된다.



이날 이라크는 후반 7분 UAE 카이오 루카스에 먼저 점수를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모한나드 알리가 헤딩 동점골을 뽑아내며 다시 기세를 올렸다.

이날 승부의 결과는 후반 추가 시간에 갈렸다. 10분의 추가 시간이 거의 끝나가던 시점에 UAE의 야히아 나데르가 상대 코너킥을 막다가 페널티지역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심판과 교신한 뒤 온 필드 리뷰를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이라크의 아미르 알 암마리는 후반 추가 시간 17분 왼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대륙간 PO 진출을 완성했다.

이라크는 내년 3월 대륙간 PO에서 북중미행 막차 탑승을 노린다. 대륙간 PO에는 이라크를 비롯해 총 6개 팀이 참가해 마지막 2장의 본선 티켓 주인공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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