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380550)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의 동남아시아 신경인지·신경영상·바이오마커 연구 컨소시엄(SEACURE)이 주최한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뉴로핏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치매 치료제의 처방과 치료 효과,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를 비롯한 주요 뇌 영상 분석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심포지엄에서는 임현국 뉴로핏 최고의학책임자(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 뇌건강센터장)와 싱가포르 치매 분야 권위자인 나겐드란 칸디아(Nagaendran Kandiah) 난양공대 의과대학 교수가 뉴로핏의 뇌 영상 분석 AI 솔루션에 대한 활용 사례 및 임상 연구 성과 등을 청중에게 소개했다.
임현국 최고의학책임자는 ‘임상 현장의 게임 체인저 뉴로핏: 치매 치료제 효과 및 부작용 관리의 실제 임상 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국내 임상 현장에서 뉴로핏 아쿠아 AD를 활용한 실제 사례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투약의 안전성을 높이는 임상적 가치를 강조했다.
나겐드란 칸디아 교수는 '인지 저하에서의 자동 뇌 분할: 동남아시아 BIOCIS 코호트를 기반으로 한 AI 기반 뉴로핏 아쿠아 소프트웨어의 검증'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 임상에서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인 뉴로핏 아쿠아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연구 성과를 설명했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이번 심포지엄 발표를 통해 뉴로핏 아쿠아 AD의 임상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연구 성과를 한층 강화했다"며 "향후 동남아시아 지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뉴로핏 아쿠아 AD 공급 확대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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