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은 국채 매입: 한국은행이 9일 1조5000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단순 매입한다고 8일 공고하면서 2022년 9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시장 안정화에 나섰다. 최근 국고채 금리가 한은 금리 인하 지연과 확장적 재정 우려가 겹치며 상승세를 보이자 장기물 국채 매입을 통해 금리 상단을 제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 소비 주도 회복: 한국개발연구원이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진단을 두 달 연속 내놓으며 일회성 반짝 개선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금리 인하와 정부 지원 정책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9~10월 평균 소매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특히 서비스업 생산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전산업 생산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 예금 선호 지속: 올해 코스피 지수가 70% 이상 급등해 4000선을 돌파했으나 여유 자금 5000만원이 생길 경우 40.6%가 은행 예적금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 투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여전한 가운데 4명 중 1명은 주식을 위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젊은 세대일수록 코스피 5000 달성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한은, 국고채 1.5조원 단순매입…코로나 이후 3년여만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9일 1조5000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단순 매입한다고 8일 공고했다. 이는 2022년 9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표면적으로는 환매조건부증권(RP) 매각 대비 국고채 확충이지만 시장에서는 장기물 국채 매입을 통한 금리 하락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전 거래일보다 4.0bp 오른 연 3.034%에 마감하는 등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2. KDI “소비 중심 경기 개선”…두 달 연속 긍정 평가
- 핵심 요약: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진단을 두 달 연속 내놓으며 일회성 반짝 개선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금리 인하와 소비쿠폰 등 정부 지원 정책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9~10월 평균 소매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특히 숙박·음식점업(1.9%), 예술·스포츠·여가(9.4%) 등 서비스업 생산(3.6%)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전산업 생산의 완만한 증가세를 견인했다. 다만 수출 호조는 반도체 가격 급등에 기인한 것으로 물량 기준으로는 높은 증가세가 점차 조정되고 있고 한미 관세 후속 협상 체결에도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3. “여윳돈 5000만원 생기면 예·적금” 40%…사천피에도 여전한 주식 불신
- 핵심 요약: 올해 코스피 지수가 70% 이상 급등했으나 여유 자금 5000만원이 생길 경우 40.6%가 은행 예적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과 금 등 안전자산까지 합치면 절반 이상이 원금 보장 금융자산을 선호했고 위험자산 중에서는 국내 주식이 17.7%로 해외주식과 가상자산을 앞섰다. 주식 투자를 위험 대상으로 보는 응답자가 26.0%에 달했으며 코스피 5000 달성에 대해 모르겠다는 응답과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절반에 육박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알테오젠 “할로자임과 특허이슈, 문제 없다”
- 핵심 요약: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알테오젠이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결의했다. 최종 승인까지는 4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내년 3월 이후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최종 코스피 이전 시점은 내년 2~3분기로 예상된다. 한편 회사는 할로자임과의 특허 이슈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기술임을 자신한다며 미국머크(MSD)도 대응에 나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5. 4분기 호실적 기대에…반도체주 투톱 훈풍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4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강한 반등을 나타내며 코스피 지수가 17거래일 만에 4150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7% 오른 57만 7000원에, 삼성전자는 1.01% 상승한 10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메모리 가격 상승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 14조 6000억 원을 웃도는 16조 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6. 미래 모빌리티·로봇 부각…자동차株 올라탄 연기금
- 핵심 요약: 연기금이 최근 일주일(1~8일) 동안 현대차(005380) 1468억 원, 현대모비스(012330) 962억 원, 기아(000270) 535억 원을 순매수하며 자동차주로 자금을 대거 이동하고 있다. AI 투자 확대의 혜택이 반도체 중심에서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로보틱스까지 넓어지면서 완성차 기업의 기술 경쟁력 재평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신증권과 삼성증권은 현대차의 목표가를 각각 34만 원에서 45만원, 34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했고 로보틱스 업종 훈풍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가치가 4조 6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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