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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 100% 수입하던 '아세트산나트륨 주사제' 국산화 성공

한국팜비오 '네오나트륨' 식약처 허가 획득

신생아·소아 대사성 산증 치료·예방에 필수

한국팜비오의 아세트산나트륨 주사제 ‘네오나트륨주’. 사진 제공=한국팜비오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되고도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했던 아세트산나트륨 주사제가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국팜비오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아세트산나트륨 주사제 ‘네오나트륨주’(사진)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을 내년 1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아세트산나트륨은 대사성 산증 치료 및 예방에 쓰이는 핵심 전해질로 신생아·소아 치료에 필수 성분으로 꼽힌다. 국제소아소화기영양학회(ESPGHAN) 등이 정한 가이드라인에서도 표준 나트륨 공급원으로 권장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 생산 제품이 없어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의료기관들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제품을 개별적으로 수입해 사용하다 보니 해외 제조사의 공급 불안정, 약가 변동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수급 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아세트산나트륨은 신생아·소아 대사성 산증을 치료할 때 다른 성분으로 대체하기 어렵다”며 “시장성이 낮더라도 국가필수의약품과 같은 꼭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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