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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벅에서 칵테일 판다”…스타벅스, 제주 특화 매장·메뉴 강화

스타벅스 그랜드조선제주점에서 판매하는 칵테일 음료. 사진 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매년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제주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매장과 특화 메뉴 운영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벅스 제주 매장은 현무암, 비자림, 통창으로 바라보는 자연경관 등 제주 특유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스타벅스가 지난달 26일 제주도에 오픈한 ‘그랜드조선제주점’은 그랜드 조선 제주 호텔 루프탑 공간에 위치한 매장으로, 일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조용한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책과 함께 머무는 공간을 콘셉트로 위즈덤하우스와 협업해 성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서를 큐레이션해 매장 곳곳에 진열했다.

그랜드조선제주점은 제주 지역 최초로 ‘별다방 라거’ 맥주를 비롯해 ‘핑크 자몽 럼 토닉’, ‘패션 티 코스모폴리탄’, ‘퍼플 망고 용과 피나콜라다’ 등 코어 칵테일 메뉴 3종을 판매한다.

그랜드 조선 제주 호텔의 루프탑에 마련된 스타벅스 그랜드조선제주점. 사진 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는 2016년부터 제주 지역 특화 메뉴를 소개하고 있다. 현재는 ‘제주 탄제린 블렌디드’를 비롯해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 등 음료 7종과 ‘제주 녹차 생크림 롤’, ‘제주 땅콩 생크림 롤’, ‘제주 오름 초콜릿 세트’ 등 푸드 3종을 제주 특화 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다.

10년간 판매된 제주 특화 음료는 누적 900만 잔에 달한다.

특히 작년에는 제주 특화 상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4% 증가했다. 이는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와 외국인 관광객의 스타벅스 매장 방문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실제로 지난해 제주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알리페이, 위쳇페이 등의 수단을 통해 결제가 이뤄진 결제액은 전년 대비 약 47% 증가했다.

작년 가장 많이 판매된 제주 특화 음료는 ‘제주 탄제린 블렌디드’다. 한라봉과 천혜향을 통해 제주의 싱그러움을 담은 음료로 인기를 끌면서 서울 지역 관광상권, 공항 매장 등으로 여름 시즌 동안 판매처를 확대하기도 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상권별, 입지별 다양한 콘셉트의 매장과 특화 메뉴를 통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보다 특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본업 역량을 발휘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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