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403550)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지난해 주차권 거래액으로 600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쏘카가 지난해 1월부터 12월 중순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두의주차장 주차권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하며 처음으로 600억 원을 돌파했다. 누적 가입자는 55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활발히 개최된 대형 공연 및 스포츠 행사가 모두의주차장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고양종합운동장으로 반경 1km 이내 주차권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6.7%, 거래 건수는 304.1% 급증했다. △올림픽 체조경기장(109.0%) △고척스카이돔(42.0%) △잠실실내체육관(39.2%) 등 주요 공연 시설 인근의 주차권 거래액도 일제히 상승했다. 축제·이벤트 등 단발성 행사도 모두의주차장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운집하는 여의도 불꽃축제가 열린 날 행사장 인근 주차권 거래액은 지난해 행사일 대비 25.0% 증가하며 역대 최대 일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
고물가에 주차비를 아끼려는 ‘알뜰 주차족’의 수요가 지속되면서 모두의주차장 특화 서비스인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주민이 지자체로부터 배정받은 주차면을 유휴 시간대에 공유하는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지난해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를 운영 중인 주차장의 월평균 수익은 78만 원으로 집계됐다.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는 모두의주차장이 2023년 선보인 주차장 수익화 컨설팅 사업이다. 주차장 운영·관리 노하우를 토대로 상황별로 최적화된 주차장 운영 방식을 제안한다. 최근 2년간 밸류업 서비스의 월 평균 신청 건수는 400건에 달한다.
김동현 쏘카 최고성장책임자는 “대규모 이벤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유휴 주차면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등 사업 전략을 다각화한 결과 2025년에는 주요 지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운전자에게는 편리한 주차 경험을 제공하고, 주차장 소유주에게는 수익 극대화라는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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