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네이버, 엔비디아 GPU B200 4000장 클러스터 구축…AI 개발 속도 12배 향상

이해진(왼쪽부터)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023년 6월 25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엔비디아 본사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인스타그램 캡처




네이버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 4000장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컴퓨팅 클러스터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B200 4K 클러스트가 글로벌 상위 500위 수준의 슈퍼컴퓨터와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의 컴퓨팅 규모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고성능 인프라로 AI 모델 개발 전반의 속도와 유연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가 내부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720억 개(72B) 매개변수(파라미터) 규모 모델을 학습할 때 기존 A100 기반 주력 인프라(2048장)로는 약 18개월이 걸렸지만 이번 클러스터에서는 약 한달 반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 네이버는 학습 효율이 12배 이상 향상되면서 더 많은 실험과 반복 학습을 통해 모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이기 때문에 실제 학습 과제와 설정에 따라 소요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AI 컴퓨팅 클러스트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비디오·음성을 동시에 처리하는 옴니모델 학습을 대규모로 확장해 성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기술을 서비스와 산업 전반에 유연하게 적용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활용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번 AI 인프라 구축은 단순 기술 투자를 넘어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 기반과 AI 자립·주권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을 확보한 것”이라며 “네이버는 빠른 학습과 반복 실험이 가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유연하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