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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는 분자 컴퓨터 ‘마야’

밀란 스토야노비치는 영리한 인물이지만 결코 세목놓기 게임에서 우승할 수는 없다. 적어도 상대자가 세계 최초의 게임하는 분자 컴퓨터인 마야라면 말이다. 100전 이상의 게임에서 마야는 여전히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고 스토야노비치는 자랑한다. 그는 뉴멕시코대학의 컴퓨터 과학자인 다코 스테파노비치와 팀을 이루어 이 조그마한 챔피언을 탄생시켰다. 솔직히 이 게임에는 속임수가 있다. 마야가 늘 첫수를 두게 된다. 첫수는 최소한 무승부를 보장하는 유리한 수다.

하지만 페어플레이가 문제가 아니다. 마야의 실제 목적은 전기회로처럼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DNA 분자의 전산능력을 대변하는 것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게임보이가 아니라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질병을 치료하는 초소형 분자 “닥터”가 되는 것이라고 스토야노비치는 전한다. - 댄 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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