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고전적 스타일의 다목적 크로스오버차량인 피티 크루저의 컨버터블 모델인 피티 크루저 카브리오를 출시했다. 첫 데뷔 때부터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아온 피티 크루저 세단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에어로다이나믹 바디 구조의 탑을 오픈 시켜 탑업시에는 물론, 탑다운시에도 바람에 의한 소음을 최소화하고 실내를 감싸는 고강도 스포츠바를 설치하는 등 각종 안전장치를 장착하여 세단급의 안정성과 정숙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컨버터블 차량의 약점인 소음의 최소화를 위해 피티 크루저 카브리오는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총 3,700만 달러를 투자해 설치한 다임러크라이슬러 테크놀로지 센터의 엄격한 공기역학적 테스트와 어쿠스틱 윈드터널 테스트를 모두 거쳐 세단과 같은 뛰어난 정숙성으로 전천후 4계절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피티 카브리오는 부드러운 외관 외에도 강화구조로 설계된 차체와 강철 도어빔을 비롯한 빗길, 눈길 등에 미끄러지기 쉬운 노면에서도 가속성 및 선회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TCS(Traction Control System)와 ABS(Anti-lock Braking System), 그리고 앞좌석에 차세대 전면 및 측면 에어백이 기본사양으로 장착되어 있어 악천우 조건에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됐다.
고성능 2.4리터 V4엔진을 탑재하였으며 최고출력 152ps/5,500rpm, 최대토크 22.0kg m/4,000rpm로 스포츠카 수준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한 카브리오는 뒷좌석 시트를 50대50의 비율로 접을 수 있는 폴드&텀블 시트를 적용하여 골프 백 두개가 적재 가능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인의 취향이나 필요에 따라 9가지 구조로 다양하게 실내구조를 바꿀 수 있도록 한 실용성이 큰 장점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안영석 마케팅담당이사는 “크라이슬러 피티 크루저 카브리오는 남녀 모두를 매혹시키는 Cool한 외관과 인테리어, 스타일링, 탑다운 시 세단급의 정숙함과 안정적 주행 성능에 다목적 실용성까지 겸비하여 개성을 추구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4계절 전천후용 컨버터블이라는 새로운 장을 여는 세그먼트 버스터(Segment-Buster)로써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판매 가격 3천4백5십만원, www.daimlerchrysl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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