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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신기술] 대잠 공격용 장거리 어뢰 外

군사무기

대잠 공격용 장거리 어뢰

ADD, 경어뢰 ‘청상어’에 유도장치 장착

해군 구축함에서 원거리에 있는 적 잠수함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어뢰가 2007년까지 국내 기술로 개발된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최근 지난해 개발한 신형 경어뢰인 ‘청상어’급에 유도장치를 갖춰 사거리를 늘린 대잠 유도무기(장거리 공격용 어뢰)를 오는 2007년까지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잠 유도무기는 한국형 구축함(KDX급) 등에 장착돼 수십㎞ 떨어진 적의 잠수함을 공격하는데 이용될 예정이다.

ADD는 이 무기 개발에 필요한 기술력을 이미 확보한 상태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수상·공중에서 발사해 수중의 잠수함을 타격하는 신형 경어뢰인 ‘청상어’를 개발, 같은해 9월 동해안에서 실전배치를 위한 최종 발사시험을 성공리에 끝낸 바 있다.

1995년 체계개발에 착수한 청상어는 현재 해군이 운용 중인 초계함급 이상 함정과 앞으로 건조될 신형 함정(KDX급)을 비롯해 헬기·해상초계기 등에서 발사가 가능한 경어뢰다.

직접 음파를 쏘아 목표물을 탐지하고 표적의 음파를 감지, 목표물을 타격하는 표적 탐지 소나(SONAR)와 이중 선체 잠수함을 파괴하는 지향성 탄두, 소음이 적은 저소음 펌프제트, 알루미늄 산화은전지 등을 갖추고 있다.

직경 12.75인치, 길이 2.7m, 중량 280kg, 시속 45노트 이상을 낼 수 있는 청상어는 선진국에서 개발한 최신 경어뢰와 비교해 속도와 항주거리, 작전 수심 등 성능 면에서 뒤지지 않고 양산 단가도 기당 10억여원으로 해외 도입가의 50% 수준이다.

ADD 관계자는 “500억 원의 개발비가 들어간 청상어는 개발 단계에서 50여 회의 해상 시험과 기술 시험을 거친 뒤 올해 해군에서 실시한 연습탄 6회, 전투탄 2회 등 여덟 번의 운용 시험에서 단 한 발의 실수도 없이 목표물을 명중해 해군의 대잠 전투 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엔지니어링

친환경 공법 ‘광촉매 시공’

각 기업 백화점, 새집증후군 완화 ‘웰빙’ 조성

광촉매 시공은 건축자재와 마감재, 접착제 등에 화학성분의 차단 및 분해 효과가 있는 광촉매 용액을 분사, 코팅막을 입혀주는 친환경 공법으로 새집·빌딩증후군을 완화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신축 건물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이와관된 다양한 친환경 자재 및 공법개발로 각 기업체 및 쇼핑업체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붐이 일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기업의 신사옥에 광촉매 시공을 이용한 친환경 공법이 입주 전 필수 시공 단계로 등장한 것은 물론, 고객 서비스의 집대성인 백화점도 친환경 쇼핑 공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새 빌딩증후군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직원과 고객의 건강을 장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는 10일 개관하는 신세계 충무로 본점 신관은 준공을 채 1년도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친환경적 건물로 컨셉을 전향했다.

각종 건축 자재를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었고, 새 빌딩증후군을 없애기 위해 광촉매 치료제를 이용했다. 올 4월 재개관한 3,000평 규모의 롯데 명품관 애비뉴엘도 마찬가지로, 공식 개관일에 앞서 광촉매 시공을 마쳤다.

새 빌딩증후군을 차단하고 보다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구현함으로써 쾌적한 쇼핑 공간을 마련하여 고객 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겠다는 취지다.

최근 정자동으로 사옥을 이전한 NHN은 입주 전 광촉매 시공을 필수 시공 단계로 선정했다. 이와 같이 친환경 공법을 이용한 대기업은 만성 피로, 눈충혈 등 새 빌딩증후군으로 나타날 수 있는 건강상 문제를 방지하고 직원들에게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촉매 시공 업체 그린베어의 김효근 사장은 “이와 같은 양상으로 올 상반기만 10억 규모를 수주했다.”고 밝히고, “친환경 건축자재의 사용이 법적으로 의무화 됨에 따라 다양한 공간에 토털 환경개선서비스가 실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웰빙 라이프·웰빙환경’의 시대 흐름과 더불어 친환경 자재와 공법이 지속적인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자동차

준중형 세단 SM3 뉴제너레이션

강력한 동력 성능과 탁월한 연비, 차별화된 부가기능

르노삼성자동차가 기존 SM3의 디자인에 역동성을 가미하고 엔진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준준형 세단 ‘SM3 뉴제너레이션’을 출시했다.

지난 2002년 출시된 SM3의 부분 변경(face-lift) 모델로, 18개월에 걸쳐 개발된 ‘SM3 뉴제너레이션’은 SM7 출시 때부터 새롭게 적용하기 시작한 V자 형태의 차량 전면 디자인을 SM3 뉴 제너레이션에도 적용, SM 시리즈 고유의 패밀리 룩(Family Look)과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강화시켰다.

측면부는 아치형의 윈도우 라인, 유선형의 사이드 바디 라인, 스포티한 입체형 크롬 사이드 몰딩 및 알로이 휠 등을 통해 스피드한 선과 역동적인 볼륨감을 조화시켰으며 소닉 블루(Sonic Blue), 글래머 베이지(Glamour Beige), 익스트림 블루 (eXtreme Blue) 등 3가지 외장 칼라를 5가지 기본 색상 외에 새롭게 추가했다.

성능 측면에서는 엔진 회전속도와 운전 조건에 따라 흡기 시스템을 최적화시키는 CVTC(Continuously Variable valve Timing Control) 시스템을 적용, 최대 출력(1.6모델 기준)을 기존 105ps/rpm에서 107ps/rpm으로 향상시키고 연비도 12.3km/ 에서 12.6km/ 로 높였다.

또 뒷좌석 여유 공간을 더욱 확대하고 휴대용 미디어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CD 플레이어 오디오를 전 차종에 기본으로 적용하는 한편, 차량 충돌시 충격을 흡수하는 충격 흡수존과 승객의 안전 공간을 확보해 주는 세이프티존으로 투 존 바디(Two Zone Body) 구조를 채택해 안정성을 더욱 높혔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후진시 물체와의 거리를 감지하는 후방경보 장치, 야간 운전시 눈부심을 방지하는 블루 아웃사이드 미러(Blue outside mirror), 와이퍼 결빙을 방지하는 와이퍼 디아이서(De-icer)를 장착해 안전한 주행 환경을 확보했다.

SM3 뉴제너레이션은 1천500cc 모델(PE)과 SE16, XE16, LE16 등 3가지의 1천600cc 모델이 생산되며, 판매가격은 1천만-1천466만원이다.

>> www.renaultsamsungm.com

컴퓨팅

990g, 8.9인치 미니노트북

네비게이션·PMP·PDA 활용 가능

한국후지쯔가 회전형 8.9인치 터치스크린 LCD를 장착한 서브노트북 라이프북 ‘P1510’을 출시했다.

기존의 일반노트북에 비해 모바일 성능과 아웃도어 활용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 라이프북 P1510은 990g의 초경량을 자랑, 여성들도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게 했으며, 180도 회전식 터치스크린을 장착하여 PDA와 같이 스타일러스 펜이나 손가락으로도 입력이 가능하다.

그리고 초절전형 인텔 프로세서와 후지쯔의 저전력 설계로 1차 기본배터리만 장착해도 약 4시간, 2차 배터리를 장착하면 약 8.5시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탁월한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라이프북 P1510은 인텔 소노마 플랫폼에 Pentium-M ULV 753(1.2GHz), 512MB uDIMM Memory, 8.9” Wide SVGA LCD, 60G HDD, 4시간 지속 가능한 3셀 기본 배터리, 802.11a/b/g 무선랜, 지문인식센서, CF카드 슬롯, SD카드 슬롯, 2개의 USB2.0슬롯 등의 스펙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근에 출시되는 노트북들의 특징인 보안관련 신기술인 지문인식 센서가 장착되어 노트북 부팅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보안기능 외에 일반 웹사이트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타이핑할 필요없이 바로 로그인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의 보안 및 편의성을 대폭 증대시켰다.

특히 P1510에 장착된 180도 회전식 터치스크린은 기존의 터치스크린과는 달리, 터치의 정확한 인식을 위해 Half finger touch & Half Palm rejection panel을 사용하여 손톱 접촉시에 정확한 컨트롤을, 손바닥 접촉시에는 정상적인 컨트롤로 인식하지 않는다.

한국후지쯔 관계자는 “모바일 노트북의 대명사, P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인 P1510은 P2000 시리즈부터 P7010에 이르기까지 후지쯔의 최신 노트북 기술력이 집약된 노트북으로, 사용자의 사용용도에 따라 Car Navigation, PMP, PDA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통합 멀티미디어 기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 가격 VAT포함 199만원 www.krfujitsu.com

엔터테인먼트

슬림형 HDD타입 MP3P

넓고 시원한 4그레이 8라인 화이트 백라이트 LCD 탑재

20GB 대용량의 넓은 LCD창을 자랑하는 감각적인 슬림형 디자인의 하드디스크형 MP3플레이어 ‘iAUDIO M5’를 출시됐다.

iAUDIO M5은 넓은 4그레이 8라인 LCD를 지원하므로 모든 동작 상태를 한눈에 시원스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화이트 백라이트를 적용하여 실버 알루미늄 외장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내장 배터리 포함 145g에 불과하며 약 3시간 충전으로 14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함께 출시되는 iAUDIO M5L 모델의 경우 6시간 충전으로 최장 35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하고 최고 전송속도 480Mbps의 쾌속 USB 2.0 다운로드를 지원한다.

특히 편리한 텍스트 기능을 갖추고 있어 텍스트 파일을 누구나 손쉽게 저장하여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악을 들으면서 소설을 읽을 수도 있고 어학강의까지 텍스트를 보면서 공부할 수 있어 편리하다.

노래를 듣는 중에도 네비게이션 기능으로 다른 곡들을 탐색할 수 있으며 시계 기능이 내장되어 시계보기, 알람 설정도 가능해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MP3 뿐만 아니라 WMA, ASF, WAV, OGG와 국내 최초 무손실 압축코덱 FLAC 등 다양한 오디오 코덱은 물론 섬세한 고음질을 구현하기 위해 세계적인 BBE 음향효과를 미세하게 튜닝해 적용한 ‘제트이펙트(JetEffect)’ 음장효과를 탑재해 무려 1조 2천억 가지의 다양한 음색 조절이 가능하다.

iAUDIO M5는 고음질 음성녹음기와 이동식 저장장치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윈도우 사용자 뿐 아니라 매킨토시, 리눅스 컴퓨터 사용자도 지원한다.

코원 관계자는 “올 하반기 DVD 화면비율과 같은 16:9 와이드 비전 4인치 TFT LCD를 장착하고 TV와 연결해 방송을 직접 실시간 녹화할 수 있는 신개념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COWON A2’를 비롯해 칼라 LCD액정을 장착한 ‘iAUDIO U3’ 등 다양한 첨단 플래시 메모리형 MP3플레이어를 연속 출시해 국내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비자가격 VAT포함 iAUDIO M5 20G : 249,000원, iAUDIO M5L 20G : 279,000원, www.cowon.com

통신

초슬림형 500만화소 폰

카메라 부문 180도 회전…자기 쵤영기능 강화

LG전자는 슬림트위스트 디자인을 적용한 500만화소 카메라폰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초슬림 500만화소 터닝 디카폰(LG-SV550, KV5500, LP5500)은 18.4mm의 얇은 두께에 자기촬영 기능을 제공하는 트위스트 디자인을 적용했다.

외형을 보면 미니 디지털카메라를 연상시키는 ‘디카룩’ 디자인에, 카메라 부분이 180도 회전하면서 자기촬영 기능이 보다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CCD 센서 방식의 카메라를 장착해 더욱 선명하고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며 오토포커스, 스트로브 플래스, 4cm 접사 촬영, 반클릭 셔터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카메라 렌즈 덮개를 열면 바로 카메라 모드로 전환,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30가지 스티커 사진 촬영, 흑백·안개·유리액자·필름 등 11가지 특수 효과 기능, 1초에 2장씩 최대 6장 연속 촬영 기능 등의 부가기능도 내장돼 있다. 미니SD 외장 메모리를 지원, 최대 1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캠코더와 같은 초당 30프레임의 VGA급(640*480)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TV아웃 기능으로 촬영한 동영상, 주문형비디오(VOD), 사진 등을 TV로도 볼 수 있다. 또 이 폰은 MP3, M커머스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26만컬러의 2인치 TFT-LCD 장착, 64화음, 인테나 스타일의 이 제품은 60만원대 후반이다.

>> www.lge.com

디지털카메라

초경량 510만화소 구현

32MB 내장메모리 탑재, 사용자 편의성 강화

소니코리아는 슬림함이 주요 특징인 ‘사이버샷 T’ 시리즈에 32MB 내장메모리 탑재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면서 가격을 낮춘 ‘DSC-T5’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 재질로 내구성을 높이면서 무게는 114g으로 휴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완충시 240장까지 촬영할 수 있고 32MB 메모리를 내장해 별도 메모리 카드 없이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수직형 디자인을 도입, 목걸이형으로 휴대하기에도 적합하다. 실버, 레드, 블랙, 샴페인골드 네 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렌즈커버를 R곡선으로 처리한 수직형 디자인이 어우러져 스타일리쉬함을 보여준다.

또한 510만 화소이면서도 컴팩트한 사이즈에 2.5인치 클리어 포토 LCD를 탑재, 빛이 강렬한 실외에서도 뛰어난 색을 재현하도록 했다.

회사측은 소비자들은 디카 구매시 기능적 측면뿐 아니라 디자인이나 컬러와 같은 감성적 측면도 중시하고 있다며 슬림함과 다양한 컬러, 독특한 수직형 디자인의 DSC-T5는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다양하게 만족시켜 기존 T시리즈에 이어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 www.sonysty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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