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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물어보세요] 연근해 해류와 어족자원 外

고민Q&A

피의 종류와 특징

사람에게 있는 피의 종류와 그 피의 특징, 그 피를 가진 사람의 성격 등은 어떻게 될까? 수혈을 할 때와 친자를 판정할 때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혈액형이다.

혈액형이 일반적으로 A, B, O, AB라는 4종류로 나뉘어진다는 것은 알 것이다. 하지만 그 외에도 Rh+와 Rh-라는 구별법도 있고, 현재까지 150가지가 넘는 혈액형 분류방법이 있다.

혈액형을 최초로 분류한 사람은 유럽의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의 연구 조수였던 ‘칼 란트슈타이너‘ 박사로서 건강한 사람의 혈액도 서로 다른 혈액과 혼합하게 되면 응고현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연구하여 ABO식 혈액형이란 체계를 세상에 발표했다.

혈액형은 적혈구에 있는 항원의 종류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적혈구 항원의 종류는 수백 종이나 되어 혈액형의 종류도 수백 가지나 된다.

그러나 수혈을 할 때 문제가 되는 항원 및 항체의 종류는 수십 종 정도에 불과하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ABO식 혈액형 및 Rh식 혈액형이다.

같은 부모로부터 태어난 형제끼리도 혈액형이 다를 수 있는 것은 멘델의 유전법칙에 의하여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유전자를 하나씩 받아 혈액형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혈액형검사는 친자 확인 등에 이용할 수도 있는데 원칙적으로 일생동안 변하지 않는다.

ABO식 혈액형은 A형, B형, O형 및 AB형이 있으며 나라마다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A형과 O형이 가장 많고, 다음이B형, AB형의 순서입니다. ABO식 혈액형은 항원성이 매우 강하므로 같은 혈액형의 혈액을 수혈 받는 것이 원칙이며 헌혈 시나 수혈 시에는 반드시 ABO식 혈액형 검사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리고 혈액형별 성격분류는 주로 10대들이 보는 잡지 같은 곳에 많이 나와 있는 것인데 이것에 대한 과학적으로 정확하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해양학

연근해 해류와 어족자원



동해는 대륙붕이 25km내외의 너비로 발달되어 있고. 이곳을 지나면 수심이 3,000m 이상으로 깊어진다. 그리고 동해는 난류와 한류가 교류한다. 여름에는 쿠로시오에서 갈라져 나와 남쪽에서 유입하는 난류인 동한해류는 함북 근해까지 북상하며, 수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간다. 난류는 동해 심부의 냉수괴를 덮어 흐르면서 점차 엷어진다.

정어리, 고등어, 멸치, 갈치, 오징어 등은 이같은 난류를 따라다니면서 성장하거나 번식한다. 반면에 겨울에는 한류인 북한해류가 영일만까지 영향을 미치며, 수온이 1-10도 정도로 내려간다. 동해는 플랭크톤이 풍부하다. 특히 동한해류와 북한해류가 만나는 해역은 플랭크톤의 수직적 순환이 왕성하게 일어나 영양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난류성 어족은 이것을 찾아 회유해 온다.

동해의 대표적인 어족은 오징어와 명태이다. 황해는 평균수심 50m 미만의 얕은 바다로서 전체가 대륙붕으로 되어 있으며,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겨울철의 수온이 같은 위도의 동해보다 낮게 떨어진다.

서해는 한류와 난류가 교류하지 않기 때문에 플랭크톤이 동해처럼 풍부하지 않으나 하천으로부터 유입되는 영양염류가 풍부하여 각종 어족의 산란장과 생육장이 되고 있다.

봄에 수온이 올라가면 남쪽에서 난류성 어족이 회유해 오는데, 산란기가 지나면 무리를 이루었던 어족이 대부분 분산된다. 조기, 갈치, 홍어, 멸치 등이 주요 어류이고, 젓새우, 대하, 꽃게 등의 갑각류도 많이 잡힌다.

남해어장은 우리나라 최대의 어장이다. 멸치는 동해와 서해로도 회유하지만 남해의 대표적인 어종으로 해안 가까이에서 3-12월에 걸쳐 많이 잡힌다. 굴, 홍합 등 패류와 김, 미역 등 해조류의 양식 또한 활발하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우럭, 광어 등 어류의 가두리 양식이 중요해 졌다.

주요 어족으로는 멸치, 고등어, 전갱이, 갈치, 삼치, 돔, 민어, 병어, 전어, 준치, 정어리, 가자미, 쥐치 등이 있다. 대구는 남해에서도 잡히지만 겨울철에 동해에서 외유해 오는 한류어이다. 남해의 어족은 일부를 제외하면 대어군을 이루지 않기 때문에 일시에 많이 잡히지 않는다. 그러나 돔, 민어와 같은 일부 어종은 값이 비싸고, 어로활동이 연중 비교적 고르게 펼쳐져 어업경영이 안정성을 띤다.

남해는 서해보다 깊지만 수심이 가장 깊은 곳도 150m 내외에 불과하다. 크고 작은 반도와 섬이 많아 해안선이 매우 복잡한 남해는 난류의 영향으로 겨울철에도 대체로 수온이 10도 이상을 유지하며, 어종이 다양하고 각종 패류와 해류가 풍부하다.

우리 나라 근해의 해류

·난류 쿠로시로 해류로부터 갈라져 나와 난류를 형성한다.
·동한 난류 : 쿠로시오 해류로부터 갈라져 나와 동해로 흐르는 난류이다.
·황해 난류 : 쿠로시오 해류로부터 갈라져 나와 황해로 흐르는 난류이다.
·한류 : 북쪽에서 흘러오는 리만 해류로부터 갈라져 나온다.
·북한 한류 : 동해를 따라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한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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