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제품은 월드컵 특수에 힘입어 홈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로 단기간에 1,0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EMP-S3’의 후속모델로 조작이 쉽기 때문에 가정용 및 소규모 사무실용으로 적합하다.
‘EMP-S4’는 전면에 렌즈 커버(Lens cover)를 장착해 이를 이용한 화면출력 차단이 가능하며 커버가 오픈 되면 자동으로 동작을 개시해 빠른 재사용이 가능하다. 커버가 닫힌 후 3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Power off 시켜 불필요한 전력 사용도 방지한다.
또한 ‘High Altitude Mode’를 채용, 자동적으로 팬 속도를 감소시켜, 소음으로 인한 문제점을 방지했으며 엡손의 고성능 소형램프인 ‘E-TORL(Epson Twin Optimized Reflection Lamp)’을 장착해 효율적으로 빛을 모을 수 있게 했다.
약 4초의 빠른 Start-up과 전원 OFF 버튼만 누르면 몇 초 내로 전원 꺼짐을 알리는 발신음이 울리는 즉시 꺼짐 기능(Instant Off)이 있어 바로 가방에 넣어서 운반할 수도 있다.
● AMD, 차세대 아키텍처 로드맵
AMD64 기술비전 등 발표
AMD가 차세대 아키텍처 로드맵을 비롯한 AMD64 기술 비전을 발표했다.
필 헤스터 AMD 최고 기술 책임자(CTO)의 방한을 기해 이뤄진 이번 발표에는 서버, 데스크톱 및 모바일 컴퓨팅에서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 범주를 포괄하고 있다.
특히 AMD는 게임과 디지털 비디오 등을 구동하면서 동시에 다른 문서작업 등 최상의 멀티태스킹 성능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고성능 플랫폼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코드명 ‘4x4’로 명명된 이 개발계획은 AMD의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를 통해서만 가능한 4개의 코어, 멀티 소켓 프로세서 사양을 갖추고 있다. 이에따라 2007년 AMD가 쿼드(quad) 코어 프로세서를 출시하게 되면 총 8개의 프로세서 코어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또한 AMD는 최신 65nm SOI(Silicon-on-Insulator) 공정을 적용한 서버, 워크스테이션용 차세대 아키텍처를 2007년 중반 공개할 예정이다. 2007년 하반기에는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 디자인이 공개될 예정으로, 향후 AMD 듀얼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는 노트북의 상태와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하나 혹은 두 개의 코어에 대한 전원을 자유롭게 공급, 중지함으로써 프로세서상의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의 대역폭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한편 AMD는 65nm 프로세서 기술을 사용하여 드레스덴 Fab36 에서 제작된 65nm 공정의 제품들을 새로이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2008년 중반 양산을 목표로 45nm 공정 기술로의 이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JVC코리아, 신제품 대거출시
캠코더 6종 등 총 20여종 발표
AV 가전업체 JVC 코리아가 최근 한국시장을 겨냥한 제품군을 발표하고 한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올해 한국시장에 선보일 제품은 캠코더 6종, 오디오 11종, 홈시어터 2종, 앰프 1종 등 총 20여종으로 특히 JVC가 전세계 시장에서 가장 먼저 국내 시장에 선보인 하드디스크 탑재형 캠코더 ‘에브리오G’ 모델 4종을 포함하고 있다.
테이프나 DVD 디스크가 아닌 하드디스크에 영상을 저장하는 에브리오G 캠코더는 장시간 촬영 및 대용량 저장, 고해상도 지원 등이 가능하다.
JVC코리아는 8월말까지 이들 제품군을 모두 출시할 예정이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여름휴가 성수기를 겨냥한 마케팅 강화에도 나서 ‘에브리오G’ 제품군중 GZ-MG50KR 및 GZ-MG70KR 모델을 구입시 10만원 할인 및 2시간10분 용 정품 배터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 한국후지쯔, 듀얼 코어 노트북 출시
라이프북 C1410, 멀티성능 크게강화
한국후지쯔가 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기술이 적용된 듀얼 코어 CPU를 탑재한 노트북PC인 ‘라이프북 C1410’을 출시했다.
‘라이프북 C1410’ 듀얼 코어 노트북은 컴퓨터의 두뇌에 해당하는 CPU에 두 개의 코어를 탑재해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 기능 강화와 게임 및 동영상 처리등의 멀티미디어 성능이 기존 CPU에 비해 약 30% 이상 향상됐다.
또한 DDR2-667 메모리와 SATA 방식(5400 rpm)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장착하여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빨라졌다.
‘라이프북 C1410’은 인텔 코어 듀오 프로세서 T2500 (2.0GHz)을 탑재하고 1GB 크기의 DDR2메모리(667MHz)와 기존의 하드디스크보다 두 배 빠른 전송속도를 자랑하는 Serial ATA 방식의 100GB 하드디스크, 15.4? WXGA 슈퍼파인 액정, HD(High Definition) Audio 및 802.11a/b/g 트리플밴드 무선랜 모듈, SD카드 슬롯, S-Video Out, IEEE1394, 4개의 USB2.0포트, Serial Port, Parallel Port, Express CARD 슬롯 등의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모두 일본 현지에서 생산된다.
한편 한국후지쯔는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을 149만 9천원으로 책정했으며 이는 타사의 동급 듀얼코어 노트북PC에 비해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아수스, 디자인 강화된 가죽 노트북 출시
고품격 복고풍 바람몰이
미래적 감각이 중요시 됐던 노트북 컴퓨터 디자인에 고품격 ‘복고’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마더보드 및 노트북 제조업체인 아수스(ASUS)는 최근 가죽으로 표면처리를 한 노트북 컴퓨터인 아수스 S6F 가죽 노트북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노트북 컴퓨터에 어울리지 못할 것 같은 소재인 가죽을 이용했다. 아수스사는 이 제품이 세계 최초의 가죽 노트북이며 세계적인 산업 디자인 상인 독일 reddot 2006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수스사는 이 제품이 가죽을 노트북과 결합시킨 퓨젼 IT 디자인 상품으로 1년 동안의 연구개발 기간과 제품당 약 2개월의 제조기간을 거쳐 완벽하게 노트북과 가죽을 결합시킨 제품이며, 특히 노트북에 가죽을 씌우는 작업은 전부 수공으로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일 reddot Award는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산업 디자인 상으로, 전세계 시장에 출시되는 다양한 상품들 중에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제품에 수여된다.
세계 최초의 가죽 노트북인 아수스 S6F 모델은 6월 말 국내에도 출시됐으며, 전 세계 2년 무상 서비스가 지원된다.
● 에너지 기술 연구원, 캐나다와 연료전지 공동개발 착수
공동연구 결과물 지재권 권리공유
연료전지 분야 강국인 캐나다와의 협력체제가 본격 가동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최익수)은 지난달 13일 캐나다 국립과학기술연구원 연료전지혁신연구소(NRC-IFCI)와 수소 연료전지분야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상호 기술교환 및 공동연구를 수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가정용 및 자동차용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PEMFC)와 발전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되며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 결과물에 대한 지적재산권 권리를 공유하게 된다.
NRC-IFCI는 캐나다 수소 연료전지 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캐나다 연료전지 기업 70%가 집결되어 있는 밴쿠버 지역의 연료전지 클러스터 중추기관이다.
또한 캐나다는 세계적인 연료전지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발라드 파워 시스템사 등 상당수 기업들이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에너지연 최익수 원장은 “그동안의 협력 관계를 뛰어 넘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추진을 통해 연료전지분야의 미래 기술인 고온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및 마이크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분야의 원천기술을 공동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텍트로닉스, 3G장비 중국수출
적합성 및 인증 서비스도 제공
테스트 및 계측기 장비업체인 텍트로닉스가 중국통신연구학회에 3G 네트워크 환경 테스트 장비를 공급키로 했다.
이번에 공급키로한 장비는 K1297-G20 프로토콜 테스터와 K15 프로토콜 분석기 등으로 3G 네트워크 환경 테스트 프로젝트에 사용되며 중국통신연구학회는 이를 통해 중국의 3G 통신 장비 제조업체들에게 적합성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 신식산업부(Ministry Of Information Industry) 산하 중국통신연구학회(CATR)는 국가 표준에 근거한 통신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도입키로한 테스트 장비들을 중국통신연구학회 모바일 통신 연구소에 설치해 중국의 통신 제품 및 모바일 네트워크 장비의 테스트, 검증 및 인증을 진행한다.
K15 프로토콜 분석기는 TD-SCDMA, WCDMA, CDMA2000 등을 포함한 모든 표준과 각 업체들의 3G 네트워크 시스템 성능과 상호운영성을 평가하고, K1297은 중국통신연구학회가 표준 TD-SCDMA 장비 테스트 플랫폼을 구축하여 TD-SCDMA 장비 적합성 판정에 활용된다.
한편 중국 다탕전신과 지멘스가 주도하는 TD-SCDMA(시분할 연동 코드분할 다중 접속, Time Division-Synchronous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방식은 중국형 제 3세대 이동통신 기술 표준으로 지난 98년부터 개발을 시작했으며 국제통신연맹(ITU)으로부터 CDMA2000, W-CDMA와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표준으로 인정받았다.
송수신 주파수 대역이 다른 CDMA나 WCDMA와 달리 하나의 주파수 대역에서 송수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동기식(W-CDMA)의 사용 주파수대역폭이 5㎒인데 비해 TD-SCDMA는 5㎒를 1.6㎒씩 3개로 쪼개 쓰는 일종의 협대역 방식으로 주파수 효율을 높임으로 써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에 적용할 경우 WCDMA보다 30% 이상의 주파수 효율이 높다.
● 목걸이형 MP3P ‘iAUDIO T2’출시
코원시스템, 블랙디자인 강화
코원시스템이 블랙디자인의 목걸이형 MP3 플레이어 ‘iAUDIO T2’를 출시함에 따라 휴대폰 시장의 블랙디자인 열풍이 MP3 플레이어 시장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iAUDIO T2’는 그동안 휴대용 MP3 플레이어 제품만을 출시해온 코원이 처음으로 목걸이형 디자인을 채택한 제품으로 목걸이 줄과 같은 기능을 가진 이어폰 캡을 분리하면 초소형 MP3 플레이어로도 사용 가능하다.
무게가 24.5g(배터리포함)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목걸이형 제품으로는 드물게 컬러 액정화면을 채택했으며, 내장된 리튬폴리머 전지는 USB나 일반 어댑터 구분 없이 2시간만 충전하면 12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자체 내장 마이크를 이용해 소규모 회의나 강의 등을 녹음할 수 있고, 간단 USB 연결 잭을 이용해 이동식 디스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FM라디오, 시계, 알람 및 취침예약 등의 기능을 갖추었으며, 구간반복, 구간탐색, 북마크 기능 및 재생 속도조절 기능도 있어 어학 학습용으로도 유용하다.
한편 이 제품은 고품격 블랙 다이아몬드 풍의 디자인으로 2006년 상반기 우수산업디자인(Good Design)에서 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
● 컬러레이저프린터 ‘C3200n’ 출시
한국오키시스템즈, 싱글패스기술 적용
한국오키시스템즈(대표 하야시 히로시)는 개인 사용자 및 중소 사무실 환경에 적합한 컬러레이저 프린터 C3200n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싱글패스(single pass) 기술을 기반으로 빠른 출력속도와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는 데스크톱 컬러레이저 프린터다.
분당 최대 컬러 12매, 흑백 20매의 출력속도와 첫 장 출력에 걸리는 시간도 컬러 14초, 흑백 9초로 컬러와 흑백 모두 빠른 속도와 높은 품질을 제공한다. 동급대비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여준다.
또한 싱글패스 기술 적용으로 용지 걸림 현상을 줄였고, A3용지는 물론 명함과 배너까지 출력 가능하며, 1200×600dpi의 해상도와 32MB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다. C3200n은 낱장 공급장치와 양면인쇄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해 양면문서 제작에 따른 시간과 공간, 용지, 인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한국오키시스템즈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전국 공식 오키 판매점에서 C3200n 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GB 용량의 MP3 플레이어 MMR1제품을 제공한다.
한편 싱글패스 방식은 컬러 문서의 출력속도를 향상시켜주는 기술로 기존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가 4색의 토너를 순차적으로 4번에 걸쳐 인쇄하는 것과 달리 싱글패스는 4색의 토너를 한 번에 인쇄함으로써 기존 제품에 비해 인쇄속도를 최대 4배까지 높인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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