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살아 움직이는 키패드의 혼

애니콜의 SCH-W590

SCH-W590(소울폰)은 애니콜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휴대폰이다.

실제 소울폰은 디자인과 소재부터 여타 제품과의 차별화를 두었다. 전체 외관과 키패드에는 메탈 소재를 사용해 시각과 촉각을 만족시키고 있으며, 메탈 소재를 강조하기 위해 헤어 라인으로 표면을 처리했다.

여기에 부분적으로 소프트 필 소재를 섞어 단조로움을 피해갔다. 한마디로 메탈의 딱딱함과 차가움을 소프트 필의 부드러움 및 따뜻함과 조화시켜 색다른 느낌을 전달하는 것.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는 소울폰은 금속과 플라스틱 재질의 배터리 덮개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렇게 두 개의 배터리 덮개를 제공하는 것은 서비스 제한을 피하기 위해서다. 실제 금속 덮개를 장착한 경우에는 교통카드, 신용카드 등과 같은 모바일 뱅킹서비스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소울폰의 디스플레이는 2.2형, 240×320 해상도의 1,600만 컬러 TFT-LCD다. 일반적인 휴대폰이 6만5,000 컬러

TFT-LCD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훨씬 자연스러운 화면을 보여준다.
소울폰은 사용 편의성과 함께 섬세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숫자 키패드 위에 버튼 한 줄을 더 넣은 것이 대표적이다. 아주 간단한 작업이지만 엄지손가락으로 문자를 입력할 때 좀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음은 물론 전체적으로 길어진 길이 덕에 통화를 할 때 마이크와 입의 거리가 가까워져 통화감이 좋아졌다.

또한 슬라이드 상판과 하판의 경계 부분을 곡선으로 처리해 턱을 없애는 동시에 손가락이 움직이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등 디자인적 세심함도 갖췄다.



소울폰에 ‘살아 움직이는’, 또는 ‘혼이 담긴’ 이란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것은 소울 키패드 때문이다. 소울 키패드는 기존 휴대폰 키패드의 내비게이션 키 영역이다. 소울 키패드는 사용하고 있는 기능에 따라 화면이 바뀌는데, 직관적으로 버튼의 기능을 알려주기에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도 별다른 혼돈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 사용 중 안내문구가 나타나기도 한다.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칭호는 디자인으로만 획득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소울폰에는 5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내장돼 프리미엄 카메라폰의 위치까지 넘보고 있다. 이 500만 화소 카메라에는 AF(Auto Focus) 기능이 내장돼 있어 찰나의 순간 포착에 강하다.

또한 초보자와 전문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장면모드와 상세 세팅을 지원한다. 장면모드는 얼굴인식, 인물, 역광, 야간, 스마일 샷, 풍경, 스포츠, 석양의 총 8가지로 상황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별다른 설정 없이도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최근 음성 통신 중심의 2세대 이동통신에서 데이터 통신 중심의 3세대 이동통신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는 것이 바로 빠른 데이터 속도다.

소울폰은 지금까지 출시된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폰 중 가장 빠른 7.2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해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휴대폰 사용자들의 70%가 사용하고 있는 자동 로밍까지 지원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