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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PMENT & INSTRUMENT] 애질런트, 4세대 이동통신 기술 LTE에 주력

무선통신 테스트 세트 E6620A 등 LTE 계측기기 공개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가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Long Term Evolution) 관련 계측기기 사업 강화에 나섰다. 애질런트는 지난달 4일 아시아 무선 테스트 투어인 WTW(Wireless Test World)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LTE 관련 개발 및 계측기기를 대거 선보였다.

현재 4세대 이동통신 후보 기술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유럽 주도로 개발한 GSM 계열의 LTE와 국내에서 개발한 모바일 와이맥스(Mobile WiMax) 계열의 와이브로 에볼루션, 그리고 미국의 퀄컴이 내세우고 있는 울트라 모바일 브로드밴드(UMB)다.

이 중에서 LTE 기술은 다중 안테나 신호처리 방식(MIMO)을 적용해 최대 100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현재 3G 이동통신이 2∼14Mbps의 속도를 내는 것이 비하면 엄청난 속도다. 2시간짜리 영화를 단 5분 이내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애질런트의 이 같은 행보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LTE가 유력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애질런트가 이날 선보인 무선통신 테스트 세트 E6620은 LTE 프로토콜 개발 솔루션으로 제품 개발부터 양산 및 향후 테스트 과정에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시스템 속도의 실시간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엔지니어들의 유효성 검증 테스트를 간편하게 해준다.



이 같은 기능을 통해 LTE 기술을 적용한 휴대폰의 생산성 향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MXG 벡터 신호 발생기도 함께 선보였다. MXG 백터 신호 발생기는 LTE 시그널 스튜디오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어 LTE 단말기의 다중입출력 테스트를 진행하게 해준다.

짐 커런 신호분석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는 “최근 들어 세계 이동통신 시장에서 LTE가 국제 표준 방식으로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기지국을 새로 설치해야 하는 모바일 와이맥스와 달리 LTE는 기지국 교체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는 2015년경에는 LTE 기술을 적용한 제품 사용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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