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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쇼날인스트루먼트 / 애질런트테크놀로지

[이달의 과학장비] EQUIPMENT & INSTRUMENT

① NI, 그린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주력
제14회 NIWeek 2008 개최…환경보호와 경제적 효율성 대폭 높일 수 있어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가 환경보호와 경제적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그린 엔지니어링(Green Engineering)’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NI는 지난 8월 5일부터 3일간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제14회 NIWeek 2008’ 행사를 개최했다. NIWeek는 매년 오스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계측 및 자동화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는 엔지니어 및 기업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그린 엔지니어링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린 엔지니어링은 측정과 제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이나 기술 또는 프로세스의 개발과 향상을 도모해 환경은 물론 경제에도 기여하는 것을 일컫는다. 즉 전력품질 및 전력소비, 수은과 산화질소 같은 차량 및 공장의 배출가스, 그리고 탄소·온도·수질을 포함한 환경 데이터의 측정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NI의 창립 멤버 겸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트루셔드의 기조연설로 막을 연 제14회 NIWeek 2008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재생 에너지 개발, 친환경 디자인, 에너지 효율적인 생산 등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NI의 다양한 계측 및 자동화 기술 솔루션은 대표적인 그린 엔지니어링 구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례로 코스타리카 우림지역의 라 실바 생물학연구소에서는 랩뷰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숲과 대기 사이의 이산화탄소 교환량을 측정하고 있다.

덴마크 철도 공단은 NI 비전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선로 주변에 있는 식물의 잎만 감지해 제초제를 뿌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미국의 엔지뉴어티사는 NI의 데이터 수집 장비· PXI 하드웨어·랩뷰 등을 활용해 자동차 엔진의 효율성을 개선, 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병렬 프로그래밍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 랩뷰 8.6을 비롯해 무선 데이터 수집을 위한 Wi-Fi DAQ,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계측 장비 등 다양한 제품들도 첫 선을 보였다.

한편 올해 처음 신설된 로봇 세션은 가장 많은 사람이 참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로봇에 쏟아지는 뜨거운 반응을 대변했다. 특히 레고 위두(LEGO WeDo) 같은 새로운 제품을 통해 초등학생도 놀이를 통해 과학을 체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② 애질런트, 휴대폰 성능 테스트 기능 추가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HSUPA 지원하는 모바일 장치와 칩셋 테스트 할 수 있어


애질런트테크놀로지(이하 애질런트)는 E8960 무선통신 테스트 장치의 휴대폰 성능 테스트 기능에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고속하향패킷접속(HSUPA)의 테스트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최대 5.7Mbps의 다운로드 전송속도를 자랑하는 HSUPA는 기존의 광대역 부호분할 다중접속(W-CDMA)보다 업 링크 속도가 대폭 향상된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이다. E-DCH라고도 불리는 HSUPA는 지연현상을 줄이고 업 링크 속도를 높여 프로토콜의 성능을 확장하고 강화할 수 있다는 게 특징.

HSUPA 테스트 기능은 최신 휴대폰 생산 및 장치 검증을 위해 RB(radio bearer) 및 주파수 분할 다중 테스트 모드와 RF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이 같은 테스트 기능을 통해 엔지니어들은 HSUPA를 지원하는 모바일 장치와 칩셋을 테스트할 수 있는 것.
닐 파쉐 모바일 광대역 본부장은 “새로운 5.7Mbps 테스트 기능 추가를 통해 RF 측정과 업계 최고의 데이터 속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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