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프레임은 디지털카메라에서 필름 역할을 하는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기존 35mm 필름과 동일한 DSLR 카메라 기종을 일컫는 용어다.
a900에 탑재된 2,460만 화소의 35mm 풀 프레임 엑스모어 고속 시모스 센서는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생생하고 풍부한 색감으로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다.
센서를 통해 촬영된 이미지의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전환할 때 1차적으로 노이즈를 제거하며, 이미지 엔진이 사진 정보를 데이터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재차 노이즈를 줄여줘 노이즈가 극도로 억제된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
이 때문에 고해상도로 사진을 확대해도 이미지의 손실이 없다. 대형 프린트가 필요한 광고나 사진 전문가들에게 매우 적합한 기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도 이에 기인한다.
이와 함께 성능이 두 배로 강화된 ‘듀얼 비욘즈 이미지 엔진’ 탑재를 통해 2,460만 화소급 고용량 이미지까지 초당 5장의 연사가 가능하다.
a900에는 특히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인 스테디샷 인사이드가 탑재돼 훨씬 안정적인 촬영을 즐길 수 있다.
흔들림이 심한 야외촬영이나 스포츠 경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소니코리아의 윤여을 사장은 “a900은 소니의 혁신적인 기술로 개발된 모델”이라며 “향후 다양한 후속 제품과 렌즈의 출시, 알파 아카데미와 같은 차별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DSLR 카메라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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