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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형 토양 센서 이용한 정밀 농업

배고픈 세계인들을 위한 농업 혁명

앞으로 이루어질 정밀 농업에서는 위성항법장치(GPS)로 제어되는 트랙터가 cm단위의 정확성으로 씨앗에 물과 비료를 줄 것이다. 농부들도 비료 및 물의 필요량과 필요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다.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농업생물공학과 조교수인 스튜어트 비렐은 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인 라트네시 쿠마와 함께 농지에 설치하는 네트워크형 토양 센서를 설계했다. 이 토양 센서는 쉬지 않고 토양의 습도, 온도, 성분을 측정해 무선으로 중앙 컴퓨터에 보낸다.

비렐은 이렇게 말한다. “이것 말고도 무선 시스템은 여러 가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우리 것과 달리 안테나를 사용합니다. 안테나는 농기구에 부딪쳐 파손되기 쉽습니다.”

비렐과 쿠마의 토양 센서는 지하 30cm 깊이에 설치되며, 다른 토양 센서와 24~48m의 간격을 둔다. 그러면 토양 센서는 저주파 무선 신호를 사용해 데이터를 보낸다.

이 아이팟 크기의 토양 센서는 농부들이 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토양의 습도와 온도만 알아도 토양 내에서 질소와 탄소의 순환상태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쿠마에 따르면 1에이커 당 4~6대의 토양 센서를 설치하는 비용은 20~30달러밖에 들지 않는다. 반면 비료, 용수, 기타 자원의 절약 비용은 150달러에 달한다.






136~227kg: 미국 농부들이 1에이커 당 사용하는 비료의 양. 비료 가격은 kg당 88~176센트 가량이다.

해결책: 네트워크형 토양 센서를 이용해 비료 및 물의 필요량과 필요시기를 안다.

목표: 농사에 들어가는 자원을 절약할 수 있게 한다.

실용화 예정: 5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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