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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강한 폭발 방호 벽지

BEST OF WHAT'S NEW <SECURITY>

베리 플라스틱스의 X-플렉스

베리 플라스틱스의 X-플렉스는 벽돌담보다 더욱 강한 폭발 방호 벽지다. 베리 플라스틱스가 미 육군 공병대와 제휴해 만든 이 벽지는 전쟁터, 자연재해가 잦은 곳, 화학공장, 공항 등 폭발 또는 기타 치명적인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장소를 위해 고안됐다.

벽돌담 또는 콘크리트 블록의 안쪽에 붙이고 가장자리를 패스너로 고정하기만 하면 이 벽지는 폭발로 인해 벽돌담이 무너지는 것을 막는다. 또한 벽체가 파열, 파편이 돼 날아다니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방 하나에 X-플렉스를 붙이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도 채 안 된다.

X-플렉스의 접착력은 매우 강해 폭발이 일어나도 벽돌담이 제 모양을 유지하도록 해준다. X-플렉스를 이루고 있는 두 개의 층은 매우 강해 건식 벽체에서 떨어져 나온 5×10cm 크기의 파편도 막을 수 있다.

파퓰러사이언스의 실험결과 하나의 층만 있어도 벽돌담을 철거하는 철구(鐵球)의 타격에서 지킬 수 있었다. 이 벽지의 강도와 유연성은 여러 장의 유연한 고분자 랩 사이에 샌드위치 된, 케블라와 유사한 소재에서 나온다.

이 벽지의 성능을 확인한 미 육군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기지에 이 벽지의 사용을 검토 중이다. 물론 민간인들도 곧 이 벽지를 사용해 리모델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내년에 민간용 모델을 개발한다는 게 베리 플라스틱스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xflexsystems.com

테스트 이야기: X-플렉스
폭발 방호 벽지 VS 철거용 철구



X-플렉스의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파퓰러사이언스는 폭탄 대신 철거용 철구를 사용했다. 이 실험에서 벽지를 붙이지 않은 벽돌담은 첫 방에 무너지고 말았다. 하지만 X-플렉스를 뒷면에 바른 벽돌담은 절대 무너지지 않았다. X-플렉스는 벽돌 조각이 방 안으로 튀어 들어오는 것을 막고, 부서진 파편도 튕겨냈다.







스크래치 봇
쥐의 수염에서 힌트 얻은 로봇

스크래치 봇은 쥐에서 힌트를 얻어 카메라 대신 수염을 통해 어둠 속을 헤쳐 나간다. 영국 브리스틀 대학의 연구자들은 탄광이나 매연이 꽉 찬 방과 같이 시야가 극도로 나쁜 상황에서도 전방을 탐색할 수 있는, 푸들만한 크기의 수색구조 로봇을 개발 중이다.

이 로봇의 수염 18개는 1초에 5번씩 앞뒤로 움직인다. 수염이 뭔가에 닿아 굽어지면 수염의 축에 장착된 센서가 소프트웨어에 신호를 보내 진행방향을 바꾼다. brl.ac.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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