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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 누가 오면 알려주는 피자 캠

트위터에 연결된 디지털감시시스템이 휴대폰에 문자메시지 발송, 방문자의 존재 알려

늦은 밤에 남자들끼리 지하실에 모여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것처럼 재미있는 일은 없다. 그럴 때면 통상 피자를 시켜먹게 된다. 그런데 바로 피자 배달이 이 시간의 즐거움을 방해하는 유일한 문제점이다. 지하실에서 영화나 게임을 즐기다 보면 초인종 소리가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위터에 연결된 디지털감시시스템, 즉 피자 캠을 만들면 모든 문제가 사라진다. 우선 현관에 카메라를 설치한다. 그리고 리눅스를 운영체제로 하는 중고 PC를 구입한 후 비디오 캡처 카드와 함께 촬영한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존마인더(zoneminder)를 설치한다. 그런 다음 현관 앞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스크립트를 트위터로 전송하도록 존마인더를 설정한다.

스크립터란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닌 일반 언어로 작성한 짧은 명령어를 의미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트위터가 사용자의 휴대폰에 문자메시지를 발송, 현관에 방문자가 왔음을 알려준다.

피자 캠 만들기

●TIME: 14 HOURS
●COST: $70
●EASY ☆☆☆★☆ HARD


자세한 내용과 부품 목록은 popsci.com/pizzacam을 참조하면 된다.

1 낡은 PC를 구하라. 파퓰러사이언스에서는 9년 된 1기가헤르츠 펜티엄III, RAM 256메가바이트 사양의 PC를 사용했다.

2 리눅스의 원하는 기능을 설치하라. 젠투(gentoo.org)에 설치과정이 상세히 나와 있어 필요 없는 드라이버와 기능을 없앨 수 있고 운영체제를 보다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다.



3 존마인더(zoneminder.com)를 설치한다. 그러면 존마인더가 촬영한 동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랩톱이나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 그리고 비디오 캡처 카드를 PC에 설치한다.

4 카메라를 사서 현관에 설치한다. 파퓰러사이언스는 적외선 카메라와 멋진 거치대, 그리고 전선 30m를 콤프USA에서 50달러에 구입했다. 이 장비는 깊은 어둠 속에서는 멀리 볼 수 없지만 약간의 빛만 있으면 괜찮은 성능을 발휘한다.

5 트위터에 전송할 스크립트를 작성한다. 또는 popsci.com/pizzacam에서 다운로드해도 된다. 그리고 존마인더를 설정해 움직임이 감지되면 스크립트를 실행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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