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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TECH] 차세대 친환경전구 外

[베스트 신기술 & 신제품] 필립스 엔듀라 LED

백열등이 형광등에 자리를 내주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벌써 그 주도권은 LED로 넘어왔다. 필립스의 엔듀라 LED는 12W의 전력으로 현재 가장 흔히 쓰이는 60W급 형광등과 동일한 밝기를 내는 최초의 LED 전구다.

이는 모두 형광등보다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 덕분이다. 게다가 이 전구는 형광등에 비해 수명이 25배나 길다.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4년이면 충분히 본전을 뽑을 수 있다.

또한 수은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환경 친화적이며 황색 형광 코팅을 통해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40달러(예정가); lighting.philips.com

[에이미 익스플로러] 탄소 배출량 계산기

3년 전 탄소배출 솔루션 기업 에이미는 복잡하지만 확실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측정용 프로그래밍 툴을 개발했다. 정부, 전기회사 등 기존에 호환되지 않았던 여러 기관의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는 데 쓰인 이 툴은 지금껏 가장 정확한 탄소배출 측정 도구였다.

현재 에이미는 여기에 비전문가도 쉽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의 무료 웹사이트 ‘익스플로러’를 추가했다. 누구든 간단한 검색을 거쳐 탄소배출 계산기를 찾을 수 있으며 자신의 자동차를 운행했을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계산할 수 있다.

지금은 이런 계산이 흥밋거리에 불과할 수 있지만 앞으로 모든 이산화탄소가 회수 및 매매되고 가전기기의 에너지 사용량을 kWh 단위로 보고해야 하는 진정한 탄소경제시대가 온다면 이 프로그램은 당신이 지닌 물건들의 가치를 일깨워 줄 것이다.
explorer.amee.com

[에코 ATM] 중고휴대폰 구매부스

전 세계에서 재활용되는 휴대폰은 단 3% 뿐이다. 나머지는 매립지에 묻혀 유독성 금속물질을 유출한다. 에코ATM은 이 난제를 풀 최초의 휴대폰 재활용 부스다.



사용하지 않는 중고 휴대폰을 넣으면 가치를 판정, 돈을 지불한다. 그 과정은 이렇다. 먼저 에코ATM은 휴대폰 4,000여 종의 외형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투입된 휴대폰의 기종을 식별한다. 그리고 전력을 공급해 내부 부품의 상태를 점검하고 LCD 파손 유무, 외장 손상 여부 등도 확인한다.

이후 평가된 가치에 맞춰 돈을 지불하게 된다. 올 겨울 10대의 에코ATM이 쇼핑몰, 학교 등에 처음 설치됐는데 이미 3만 3,000대의 휴대폰이 재활용됐다. 휴대폰 한 대당 지급된 금액은 평균 9달러 정도였다. 내년에는 500대의 기기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ecoatm.com

[네아 파워 인피니티 eL] 배터리보다 가벼운 연료전지

네아의 인피니티 eL 연료전지는 배터리보다도 가볍다. 또한 다른 종류의 연료전지보다 싸다.

이 제품에 채용된 실리콘 소재 전극은 다른 연료전지의 그것보다 표면적이 40배나 넓어 고가의 백금 촉매를 덜 사용하고도 더 많은 전하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올 가을 네아는 인피니티 eL의 효용성을 보여주는 시제품을 선보였다.

그중 하나는 중량 증가 없이 전폭 90㎝ 무인항공기의 비행시간을 늘려주는 45W급 연료전지다. 향후 이 제품은 전기자동차나 노트북용 배터리로도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neahpower.com

[칼레라] 초강력 탄소포집장치

석탄 및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화력발전소는 최대 이산화탄소 배출원의 하나다. 하지만 칼레라의 이산화탄소 포집설비만 있으면 발전소 굴뚝에서 뿜어지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유용한 건축자재로 탈바꿈 시킬 수 있다.

포집장치가 확보한 이산화탄소를 지하 염수(鹽水)나 바닷물에서 추출한 칼슘과 결합시켜 시멘트의 주원료인 탄산칼슘을 만드는 것. 이 회사는 지난해 시범시설 운용에 이어 올해부터는 화력발전소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70%를 포집할 수 있는 상용시설 개발에 돌입한 상태다.
cale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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