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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ATION & SPACE] 극초음속 스크램제트 엔진

프랫 앤 휘트니 로켓다인/보잉 X-51A 웨이브라이더

지난 5월 태평양 상공 15㎞ 고도를 비행하던 B-52 폭격기에서 무인항공기 한 대가 투하됐다. 스크램제트 엔진을 채용한 X-51A 웨이브라이더였다. 당시 X-51A는 마하 6의 속도로 200초간 비행하며 스크램제트 항공기의 최장 비행기록을 경신했다.

이때까지의 최고 기록은 단 12초에 불과했다. 스크램제트 엔진은 대기권의 공기를 고압 압축시켜 엔진 연소실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극초음속의 속도를 낸다.

다만 공기가 초음속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연료의 연소를 방해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소를 유지하는 기술 확보가 핵심과제였다. X-51A는 이번 기록은 엔진의 기하학적 구조와 정밀한 연료분사 기술 덕분이다. 이 연구는 차세대 순항미사일과 저렴한 우주여행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pwrhypersonics.com

피아세키/카네기 멜론대학 자율비행 헬리콥터
스마트 자율비행 헬리콥터

기존 무인 자율비행 헬리콥터들은 장애물이 없고, 사전에 지형지도가 입력된 곳에서만 운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 6월 피아세키 에어크래프트와 카네기멜론대학 로봇연구소의 연구자들이 이 장벽을 무너뜨렸다.

A/MH-6 리틀버드 헬리콥터에 자율비행시스템을 장착, 애리조나주의 낯선 지형에서 자율비행에 성공한 것. 이 헬리콥터는 스스로 주변 지형을 기록하고, 전력선·사람 등의 장애물을 인식했으며, 복잡한 지형에서 착륙장소를 선택해 안전하게 착륙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헬리콥터에 GPS, 관성센서, 레이저 스캐너를 탑재해 비행 중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이를 바탕으로 주변지형의 3D 지도를 실시간 작성하는 기술을 이용했다. 이 기술은 향후 의료용 헬리콥터 조종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www.ri.cmu.edu

보잉 X-37B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우주왕복선

지난 4월 지구궤도 비행에 성공한 X-37B는 미국 최초의 재사용 가능한 무인 우주선이다. 지구궤도에서 임무를 완료한 뒤 대기권에 재돌입해 활공하다가 캘리포니아의 활주로에 착륙한다.

X-37B는 10여년에 걸친 미 항공우주국(NASA)과 펜타곤의 연구 산물로서 기본 우주왕복선의 축소모델처럼 생겼다. 덩치가 작고 무인이어서 발사가 쉽고 비용도 덜 든다는 게 최대 장점.

또한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는 임무에 수차례 재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X-37B의 정확한 개발목적과 임무는 특급기밀이다. 일각에서는 우주 투하 무기의 운반체라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boe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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