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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CEO의 트위터 계정이 털렸다?

해킹그룹 아워마인의 소행

지난 6월 구글, 페이스북 CEO의 계정 해킹 이후에 또?

트위터 CEO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해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 출처= 트위터 CEO 잭도시의 트위터 캡쳐




트위터의 CEO ‘잭 도시(Jack Dorsey)’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하는 일이 벌어져 화제다.

지난 9일 새벽(이하 현지 시각) 잭 도시의 트위터 계정이 ‘아워마인(OurMine)’이라는 해킹그룹에 의해 해킹당했다.

아워마인은 잭 도시의 트위터 계정에 ‘우리는 당신의 보안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아워마인 홈페이지로 오세요.(Hey, its OurMine, We are testing your security, visit ourmine.org)’라며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사실 이번 해킹은 지난 2012년 1억 6,700만개의 메일과 1억 1,700만개의 비밀번호가 유출된 ‘링크드인 해킹’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다. 잭 도시의 링크드인 비밀번호가 트위터의 비밀번호가 같았던 것이다.



한편 이번 해킹사건은 이미 지난 6월 대형 IT업체 CEO의 계정이 잇달아 해킹당한 뒤 벌어진 일이라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보안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에도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은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동시에 IT 업계의 거물도 하나의 비밀번호를 여러 곳에 함께 쓰고 있다는 점에서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는 사건이기도 하다.

아워마인은 지난 6월 구글 CEO ‘순다 피차이’,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의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계정을 해킹했던 팀이다.

/이효정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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