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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프로그램 하차하나…언니들의 슬램덩크, "대책 논의중"

게시판 통한 '티파니 하차 요구'·'티파니 연예계 퇴출 운동'의 심각성 깨달아

최근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가 일으킨 ‘전범기 이모티콘’ 논란과 관련, 현재 티파니가 출연중인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대책을 고심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한 연예매체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제작진이 티파니 전범기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프로그램 하차’ 대책을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프로그램 측이 지난 15일 논란 이후 줄곧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올라오는 네티즌들의 티파니 하차 요구를 의식하고 있으며, 일각에서 일어난 티파니 연예계 퇴출 서명운동에 압박을 받아 돌파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 연출자 박인석 PD는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티파니 캐스팅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파니 역시 ‘언니들의 슬램덩크’ 출연 당시 솔로 활동과 병행하면서도 프로그램에 출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등 프로그램에 애정을 가지고 있어 티파니의 하차 결정은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청소감 게시판 캡쳐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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