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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도박꾼 변신 유지태, 훈훈함 넘치는 12종 스틸 공개

도박볼링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스플릿’이 11월 16일 개봉을 확정 짓고 생생한 도박볼링판의 모습과 캐릭터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한국영화에서 한 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도박 볼링판의 현장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볼링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자, 현재는 도박볼링판에서 선수로 뛰고 있는 ‘철종’(유지태)의 모습 뒤로 돈을 손에 쥐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수많은 도박꾼들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사진=오퍼스픽쳐스




마작패를 앞에 둔 ‘백사장’(권해효)과 ‘은발 노인’의 모습은 도박판의 팽팽한 긴장감을 엿볼 수 있게 해 영화 속에 펼쳐질 도박볼링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고조시킨다.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철종’의 모습과 그를 향해 무언가를 은밀하게 속삭이는 듯한 브로커 ‘희진’(이정현)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볼링장에서 돈다발을 들고 돈을 세고 있는 ‘희진’의 모습은 과연 ‘철종’과 ‘희진’이 도박볼링을 통해 인생역전을 할 수 있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도박판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영훈’(이다윗)과 거만한 태도의 ‘두꺼비’(정성화)가 시선을 집중시키며, 특히 이어지는 스틸 속 ‘철종’과 ‘희진’이 ‘영훈’을 도박판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볼링천재 ‘영훈’의 존재를 궁금케 함과 동시에 미소를 자아낸다.



사진=오퍼스픽쳐스


이와 함께 철종과 영훈, 도박꾼들이 긴장된 모습으로 한 곳을 바라보고 있는 볼링장의 모습과 함께 볼링핀을 손에 쥔 채 누군가에게 위협을 가하는 듯한 ‘두꺼비’의 모습이 도박볼링판의 암투를 예고, 신선한 소재가 보여줄 새로운 갈등과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스플릿’은 지금껏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으로 11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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