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은 현재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허준재 역)의 아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출연 분량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몰입도 높은 연기와 ‘심쿵 비주얼’로 안방극장을 완전히 사로잡은 것.
오늘(16일) JYP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수중 촬영 비하인드컷에는 물 속에서도 굴욕 없는 외모를 뽐낸 박진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복을 입고 잠수를 해야하는 쉽지 않은 장면이었지만 박진영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 촬영에 임했다. 매번 물에서 나온 뒤 꼼꼼히 모니터를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날 촬영분은 ‘푸른 바다의 전설’ 3화를 통해 공개됐으며, 방영 직후 박진영의 연기와 비주얼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이후 방송분에서는 남자 주인공인 허준재가 사기꾼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과거 이야기를 풀어내며, 다시 한번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줬다.
한편, 박진영은 2012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했으며 이후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하는 은동아’ ‘드림나이트’ 등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아왔다.
박진영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눈발’을 통해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다.
‘눈발’은 경남 고성의 한 마을로 이사온 남학생(박진영)이 마녀사냥에 몰린 여학생(지우)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까지 진출한 박진영의 행보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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