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우택 "민주당, 탄핵위기론 제기에 촛불 선동···오로지 권력쟁취에만 혈안"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을 포함해 어떤 정치세력도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특검수사에 영향을 끼치려 해선 안된다”고 더불어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위기론을 제기하며 촛불(집회)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그동안 조기대선에만 몰두하며 민생을 돌보지 않았다”며 “문 전 대표도 선두에 서서 마치 대통령이 된 것처럼 온갖 공약을 발표하며 권력 쟁취에만 몰두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문 전 대표는 계속해서 토론회를 거부하고 있는데 이는 저급한 꼼수”라면서 “느닷없이 탄핵에 집중하는 것은 자신이 다른 주자들로부터 급속히 추격 받자 국면을 조정하려는 심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탄핵은 민주당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마치 인용만이 정의인 것처럼 호도해서도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는 기간을 미리 정해놓고 심리를 밀어붙이거나 여론에 흔들려서는 안되며 공정하고 엄중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검 수사도 마찬가지로 여론을 지나치게 의식한 과잉 수사 지적을 유념해야 한다”며 “오로지 권력쟁취에만 혈안이 된 민주당이 2월 국회에 집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원내대표는 1년여를 앞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여야 4당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세영 인턴기자 sylee230@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