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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샤롯데 통합 봉사단 소외 이웃과 행복 나눠요

2015년부터 임직원 60명 활동

보육원·홀몸노인에 도시락 제공

최근 부산 사직야구장 앞 광장에서 열린 1만 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부산 사랑 샤롯데 통합 봉사단’이 더욱 뜨거운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이 화재 피해 주민 돕기, 소외 계층 물품 지원 등 매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민들에게 단비로 여겨지고 있다.

이 중심에는 부산본점·광복점·동래점·센텀시티점 4개 점별로 활동하던 봉사단을 한데 모아 2015년 12월 첫발을 내디딘 ‘부산 사랑 샤롯데 통합 봉사단’이 있다. 샤롯데 봉사단은 송정호 롯데백화점 영업2본부장을 주축으로 임직원 60여명이 함께하는 봉사단체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 행보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결성됐다.

26일 부산업계에 따르면 샤롯데 봉사단은 ‘소외계층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주자’는 것을 목표로 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화재 피해를 본 1만3,000세대를 도운 ‘119안전기금조성사업’이나 지역 인재 양성 등 굵직한 사회공헌 활동은 부산지역 백화점 차원에서 한다면 샤롯데 통합 봉사단의 역할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 적극적인 지원과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것이다. 주로 보육시설 아동과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함께 영화 등을 보면서 즐거움을 나누는 식이다.



샤롯데 봉사단은 최근 ‘매실보육원’ 아동들과 ‘시네마 데이’를 가지고 영화 관람과 함께 간식 파티를 여는가 하면 지난달부터 부산진구 사회종합복지관과 협력해 매일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19명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지역 사회 속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결혼식, 돌잔치 등을 열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장소와 비용 등을 전액 후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야구 관람의 날을 만들어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도 선사한다.

송정호 상무는 “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펼쳐 지역에서 더욱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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