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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청 압수수색은 경선 개입”…검찰 “경선과 무관”





이재명 성남시장이 검찰의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대해 “정략적 경선 개입을 중단하라”고 비판한 가운데,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과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6일 입장서를 통해 “선관위 고발과 동시에 언론에 보도돼 증거확보를 위해선 신속한 압수수색이 필요했다. 실체 규명에 필요한 범위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압수수색을 한 것이고, 시청 업무에도 지장이 없도록 노력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중앙선관위가 사실관계 조사를 통해 혐의를 파악한 뒤 고발한 사건으로, 선관위 보도자료에 ‘다른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요청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민주당 경선 일정과 무관하며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수사의지를 분명히 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성남시 임기제 공무원 A씨가 페이스북에 이재명 시장 지지글을 공유 게시했다며 선거법 위반 혐의로 23일, 검찰에 고발하자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고발 하루 뒤인 24일 성남시청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당시 압수수색은 A 씨뿐만 아니라 해당부서장 및 정보통신과 등에 대해서도 이뤄졌다.



이에 이 시장은 25일 입장서를 통해 “검찰은 나에 대한 노골적 정치탄압과 정략적 민주당 경선 개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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