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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슬림 스타일러' 국내 누적판매 10만대 돌파

올들어 월평균 1만대씩 팔려…출시 2년 만에 돌파

LG전자의 슬림 스타일러 /연합뉴스




LG전자의 슬림 스타일러가 출시 2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섰다. 올들어 월평균 1만대 이상 팔리며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다.

슬림 스타일러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와 위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진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슬림 스타일러는 스팀 기술, 온도 관리 기술, 기류 제어 기술이 접목돼 있어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양복이나 교복, 겉옷 등을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순수한 물로 만드는 ‘트루스팀(TrueSteam)’으로 옷에 밴 냄새와 생활 구김을 없앤다. LG전자에 따르면 옷에 남아 있던 미세먼지는 95.9%,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진드기는 99.9% 제거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스타일러가 제시한 새로운 의류관리 개념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신영인턴기자 s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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