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5.06포인트(0.24%) 오른 2,128.91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4.32포인트(0.2%) 오른 2,128.17에 출발했다. 대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가신 데 따른 강보합세로 추정된다. 전일 미국 증시는 S&P500이 0.14% 떨어진 2,353.78에 마감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원유 감산이 연장될 것이란 기대에 상승세를 나타낸 바 있다.
장 시작 후 마감까지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4억원, 673억원 규모로 사들이며 코스피 상승을 지지했다. 특히 외국인은 최근 대북 리스크로 인해 7거래일 동안 순매도했지만 이날은 포지션을 바꿨다. 반면 기관은 94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1%), 운수창고(1.06%), 철강금속(0.74%) 등이 상승했다. 통신업(-1.13%), 증권(-0.49%),전기가스업(-0.4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012330)(1.6%), 삼성물산(028260)(1.21%), 삼성전자(005930)(0.72%), POSCO(005490)(0.55%) 등이 올랐다. 반면 SK(034730)(-0.86%), KB금융(105560)(-0.84%), SK텔레콤(017670)(-0.82%), 한국전력(015760)(-0.78%)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포인트(0.03%) 내린 621.4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9포인트(0.14%) 오른 622.54에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원40전 내린 1,141원40전에 마감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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