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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에 투자 길잡이 될 IIQ…서울경제, 서강대·핀테크사와 공동개발

이희성(가운데) 서강대 산학협력단장과 핀테크 업체 ‘파야’의 정명수(왼쪽) 대표, 손동영(왼쪽 두번째) 서울경제신문 전략기획실장 등이 12일 서강대 떼이야르관에서 투자지능지수 및 투자성향진단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욱기자




이희성(가운데) 서강대 산학협력단장과 핀테크 업체 ‘파야’의 정명수(왼쪽) 대표, 손동영(왼쪽 두번째) 서울경제신문 전략기획실장 등이 12일 서강대 떼이야르관에서 투자지능지수 및 투자성향진단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욱기자


서울경제신문은 서강대와 핀테크 업체 ‘파야’ 등과 ‘투자지능지수(IIQ·Investment Intelligence Quotient)’ 개발에 착수했다. IIQ는 금융투자에 필요한 개인의 지적능력과 투자성향을 체계적으로 측정해 지수화한 것으로 국내 최초의 금융·투자분야 테스트다.

서울경제신문은 12일 서강대 떼이야르관에서 핀테크 업체인 ‘파야’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서강대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투자지능지수 및 투자성향진단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강대는 IIQ 개발을 위한 이론적 기반과 연구인력을 제공하고 핀테크 업체인 파야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시스템 연구와 개발인력·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토익이나 토플을 통해 영어능력을 변별할 수 있다면 IIQ 테스트를 통해서는 자신의 금융지식이나 투자성향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스스로 공부하도록 유인해 최근 더욱 심화되는 20~30대의 ‘금융문맹’ 현상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IIQ 공동개발에 나선 정명수 파야 대표는 “IIQ는 투자에 필요한 자신의 지적·심리적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지수가 될 것”이라며 “20~30대층을 신규 고객으로 흡수하고 거래를 해야 하는 금융회사들도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유용한 기초 정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에 공동개발에 참여한 장재윤 서강대 교수는 과거 삼성 직무적성검사(SSAT) 개발에도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다. 장 교수는 “IIQ는 개인 스타일이나 성향에 맞게 건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조언·컨설팅이 목적”이라며 “현재 진단 체제는 자기보고형 질문들 위주지만 앞으로는 더 깊이 있는 질문들을 통해 자신의 투자성향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그에 맞는 투자를 하도록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성 서강대 산학협력단장은 “20~30대가 게임이나 도박을 하듯이 투자를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판단한 다음 투자를 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과 같은 IIQ를 개발해달라”고 주문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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