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문재인 대선 공약집 발표]북핵 완전 폐기땐 한반도 평화협정 추진

■외교 안보

'국방력 강화·교류 물꼬' 투트랙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구상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최종 대선공약집에는 악화되는 남북관계를 풀기 위한 방안들이 담겼다. 한편으로는 국방력 강화와 국제공조를 통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 등을 억제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경제협력을 통해 교류의 물꼬를 다시 트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북핵에 관해서는 이에 대응할 우리 군의 핵심전력을 조기에 전력화하겠다고 문 후보는 다짐했다. 핵심전력은 북한이 탄도탄 발사시 요격할 수 있는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와 적의 도발원점을 파괴하는 타격체계인 킬체인을 뜻한다. 문 후보는 또 한미동맹을 굳건히 해 북핵 문제를 해결할 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핵 폐기에 나설 경우 이에 보조를 맞춰 한반도평화협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소개했다.



경제협력과 관련해서는 ‘남북경제통합 우선 추진’이라는 대원칙이 제시됐다. 앞으로 한반도신경제지도를 구상해 이를 실행에 옮기겠다는 방침도 공개됐다. 이 같은 방침들은 각 지역별 경제공약과도 연계됐다. 우선 인천을 중심으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이 소개됐다. 수도권과 개성공단, 해주를 연결하는 경제벨트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파주 등 경기도를 중심으로는 ‘통일경제특구’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게 문 후보의 공약이다. 이 역시 개성과 해주를 연계하는 방향을 담고 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