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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피겨스' 차별을 뛰어넘는 뛰어난 세 여자의 이야기

‘히든 피겨스’ 차별을 뛰어넘는 뛰어난 세 여자의 이야기




영화 ‘히든 피겨스’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최근 MTV 무비 앤 TV 어워드 시상식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은 2017년 작 영화 ‘히든피겨스(감독 : 데오도르 멜피 / 출연 : 타라지 P. 헨슨, 옥타비아 스펜서, 자넬 모네)’는 천부적인 수학 능력을 지녔지만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던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러시아와 미국의 치열한 우주 개발 경쟁으로 보이지 않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던 시절, 천부적인 두뇌와 재능을 가진 그녀들이 NASA 최초의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흑인이라는 이유로 800m 떨어진 유색인종 전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중요한 회의에 참석할 수 없으며, 공용 커피포트 조차 용납되지 않는 노골적 차별을 받게 된다.



차별과 난관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세 여자의 투쟁이 NASA를 바꾸고, 인류를 달에 보내는 과정을 그렸다.

[사진=히든 피겨스 포스터]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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