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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세월호’ 기사에 댓글…“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와 관련한 기사에 댓글을 달았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문 대통령은 12일 오후 5시 12분께 포털사이트 다음에 올라온 ‘세월호 선내 수색서 ‘사람 뼈’ 추정 뼈 다수 발견‘이라는 기사에 달린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

문 대통령은 ‘문변’이라는 아이디를 통해 “현철이, 영인이, 은화, 다윤이, 고창석, 양승진 선생님, 권재근씨와 아들 혁규, 이영숙 씨”라며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들의 이름을 열거했다.

이어 “돌 때 새 명주실을 놓을 걸, 한달이라도 더 품을 걸 후회하며 엄마가 지옥을 갈 테니 부디 천국에 가라는 절절한 엄마의 마음을 담은 이 글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라며 “모두가 함께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하루빨리 돌아오길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이 기사에 댓글을 단 ‘문변’의 주인공이 문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수많은 네티즌들이 ‘성지순례’를 왔고 문 대통령의 소통과 공감에 찬사의 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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