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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르 클레지오서 고은·황석영까지 한 자리에

'서울국제문학포럼' 23일 개막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장마리 르클레지오(사진)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국내 문단을 대표하는 고은·황석영 등 국내외 대표 문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교보컨벤션홀과 세미나룸에서 ‘2017 서울국제문학포럼’이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대표 국제문화축제로 지난 2000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은 서울국제문학포럼은 재단법인 대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문체부·교보생명·교보문고가 후원한다.

세계문학의 중심에 있는 해외 저명작가들과 국내 문학계의 대표 작가들이 모여 문학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평소 보기 힘들었던 문인들을 만날 수 있다. 르클레지오, 알렉시예비치, 중국 소설가 위화, 영국 문인 벤 오크리 등 10개국 저명작가를 포함해 고은·황석영·현기영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들도 대거 참석한다.



포럼에 참석하는 국내외 작가들은 ‘새로운 환경 속의 문학과 독자’라는 주제로 후기 산업시대 도래와 과학기술 발달로 초래된 순수문학의 위축, 문학의 상품화, 문학의 전자매체 및 영상매체와의 경쟁 등 변화된 환경에 놓인 문학의 대처 방안에 대한 강연과 주제발표·토론 등을 진행한다.

송수근 문체부 장관 직무대행은 “한국 문학의 세계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국제적인 관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서울국제문학포럼은 이를 잘 구현할 수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한국 문학이 세계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문학계의 국제적인 관계망을 구축하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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