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남궁민이 ‘김과장’으로 등장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900회 특집 두 번째 편이그려졌다. 특히 ‘불상사’ 코너에서는 남궁민이 게스트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남궁민은 박영진 부장이 박소영 인턴을 누가 추천했는지 소리치자 “제가 추천했다”면서 나타났다. 박영진 부장은 남궁민이 계속 말대답을 하자 “내 한마디면 너 해고다”라고 말했다.
박영진 부장의 협박에 발끈한 남궁민은 “부하직원이 호구야? 머릿속에 우동사리만 가득 찬 부장. 내가 부장이면 쪽팔려서 회사 못 다녀”라고 언급했다. 박영진 부장이 분노하자 남궁민은 “라고 ‘김과장’ 보니까 나오더라. 보셨느냐”고 둘러대며 ‘김과장’ 대사를 이용한 ‘사이다 웃음’을 전했다.
한편 임재백 차장은 남궁민에게 공효진, 한지민, 이연희, 세정 중에 이상형이 누구인지 질문했다. 남궁민은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라고 난감해 하다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만들며 공효진을 선택했다. 임재백 차장은 “공효진 남궁민 실검 1위”라고 억지를 부렸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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