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얼룩소의 정체는 팝페라 가수 백인태였다.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에 도전하는 8명의 복면가수들이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얼룩소와 너구리의 무대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안드레와 보첼리와 셀린 디온의 듀엣곡인 ‘The Prayer’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투표 결과, 얼룩소는 너구리에게 49 대 50, 1표 차로 아쉽게 패하며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얼룩소의 정체는 팬텀싱어 준우승자 출신인 팝페라 가수 백인태로 밝혀졌다.
백인태는 “아버지의 반대로 다른 일을 하다가 10년 친구 유슬기 씨의 권유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게 됐다”며 “아버지는 아직 제 목소리를 모르신다.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복면가왕’에 나와서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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