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축제인 ‘UMF(울트라 코리아) 2017’이 10일과 11일 올림픽주경기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10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UMF 2017에는 이틀 동안 약 15만 명의 팬들이 참석해 축제를 관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올해에는 힙합, K-pop, 다양한 일렉트로닉 음악의 세부 장르 및 떠오르는 언더그라운드 음악 장르를 고루 포함하여 장르별 마니아까지 모두 아우르는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헤드라이너로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일렉트로니카 밴드 펜듈럼(Pendulum)이 무대를 여는 이번 UMF2017에서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하드웰(Hardwell),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씬의 대부 티에스토(Tiesto), 최정상 아티스트 알레소(Alesso)와 니키 로메로(Nicky Romero), 오리엔탈 비트를 접목한 독특한 매력의 사운드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카슈미르(KSHMR) 등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아이돌 그룹의 참여도 활발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걸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은 팀 해체 후 첫 공식 활동으로 ‘UMF’를 택했으며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의 주헌, 아이엠, 형원 등도 10일 라이브 스테이지에 출연해 무대를 꾸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번 UMF2017에서는 1600만 컬러의 레이저 퍼포먼스, 로메로 브리토, 런던 폴리스 등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의 라이브 페인팅 등이 마련돼 볼거리를 더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사진 = UMF 홈페이지]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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