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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오페라단장에 이경재씨





서울시오페라단을 이끌 6대 단장으로 오페라 연출가 이경재(45·사진)씨가 뽑혔다.

세종문화회관은 다음달 1일 서울시오페라단 신임 단장으로 연출가 이경재씨를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장 임기는 오는 2019년 7월까지다.

이 신임 단장은 서울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대학원에서 오페라 연출을 전공했다. 인디애나주립대는 세계의 대학 중 가장 많은 오페라 프로덕션을 제작하는 학교로 그는 학교 오페라 극장의 상임 무대감독을 맡아 모차르트의 작품부터 현대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성균관대에서 공연예술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서울시오페라단·국립오페라단·대구오페라하우스·부천문화재단·대전예술의전당·강동아트센터 등과 협력해 다양한 오페라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2008년 연출을 맡은 서울시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는 이탈리아의 주요 극장인 ‘트리에스테 베르디극장’에서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또 지난해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연출상을 받기도 했다.



이 단장은 “서울시오페라단과 오랫동안 함께 일하며 단체의 발전 방안을 고민했다”며 “예술성과 공공성을 갖춘 서울시오페라단의 운영 방식에 진일보한 콘텐츠를 더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오페라단장으로 이 단장의 데뷔 무대는 11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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