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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아이콘 재입증한 文대통령

휴가때 읽고 추천한 '명견만리'

판매 25배 급증…베스트셀러에

지난 5일 ‘명견만리’를 추천한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게시글




이 시대 강력한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른 문재인 대통령의 영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문 대통령이 휴가 기간 읽고 추천한 책 ‘명견만리’의 판매량이 급증하며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이다.

7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총 3권으로 구성된 ‘명견만리’의 평소 판매량은 하루 70여 권에 불과했으나 지난 6일 온·오프라인에서 789권이 판매됐고 7일 오후 3시 현재 판매량도 650권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6월 출간된 3권 ‘정치·생애·직업·탐구’ 편은 교보문고 인터넷 일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고 앞서 출간된 ‘인구, 경제, 북한, 의료’ 편, ‘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 등도 2~3위에 올랐다.

이는 문 대통령이 5일 페이스북을 통해 “휴가 중 읽은 ‘명견만리’는 누구에게나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라고 추천한데 따른 것으로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도 ‘명견만리’ 주말 판매량이 전주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명견만리’는 KBS 1TV에서 2015년 3월부터 방송 중인 동명의 강연 프로그램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이 프로그램은 각 분야 최고 전문가가 프레젠테이터로 나와 제작진과 함께 취재·조사한 사안을 강연 형식으로 전달하고, 수백 명으로 구성된 ‘미래참여단’과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명견만리’를 추천하며 “사회 변화의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고 겪어보지 않은 세상이 밀려오고 있는 지금, 명견만리(明見萬里)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며 “개인도 국가도 만 리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10년, 20년, 30년은 내다보면서 세상의 변화를 대비해야 할 때”라는 글과 함께 일독을 권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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