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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클리오, 사드로 매출 성장 정체 예상…목표가 하향

최근 클리오(237880)가 사드 문제로 매출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11일 클리오에 대해 “2017년과 2017년 당기순이익 전망치를 45.3%, 44%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클리오는 2·4분기 매출액 408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8.5%, 96% 감소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도 크게 밑돌았다. 특히 사드 이슈에 민감한 클럽클리오, 면세점, 도매 채널에서 외형 성장이 부진했고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력 확충으로 인건비가 전년동기 32억원에서 올해 62억원으로 증가했고 늘어난 인원을 현재 사옥에 모두 수용할 수 없어 인근 밀딩을 임대했다”며 “수익성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 감소할 것”이라며 “3·4분기에도 중국인 입국자수 회복이 난망할 것으로 보이며 명동 등 주요 관광 상권에 포진한 클럽클리오와 면세점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외형성장의 정체와 함께 수익성 개선 역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 확대를 위해 인력을 충원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늘어났고,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도매, 면세점 채널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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