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뒤 생리일수의 변화, 생리불순, 갈변 현상 등의 부작용 의심 사례가 속출했으며 부작용 논란이 커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 제품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21일 깨끗한 나라 관계자는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소비자가 원한다면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릴리안 홈페이지에는 기존에 제공하지 않던 성분정보가 새로 업데이트되기도 했으며 깨끗한나라 측은 “릴리안은 식약처 판매 허가를 받은 안전한 제품”이라며 “릴리안이 사용하는 모든 재료는 안정성을 검증받아 개발부터 생산까지 엄격한 관리하에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깨끗한 나라 측은 이날 미개봉상품에 한해 교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환불이나 리콜에 관해서는 아직 부작용 사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릴리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지난해부터 인터넷상에서 “제품을 사용한 뒤 생리량이 줄고 생리통이 심해졌다”는 내용으로 커졌다.
릴리안 생리대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모***) 안전한 것이 없구나.” “(hee****) 환불, 회수 및 사과, 보상까지 이어지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겨울****) 릴리안만 문제일까?” “(서쥐****) 이젠 하다 하다 생리대까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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