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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북한 미사일에 2,360대로 하락

장중 2,340선 급락 뒤 회복…외국인 사흘째 ‘팔자’

코스피 지수가 북한 미사일 도발에 장중 2,340선까지 내줬지만 개인과 기관 매수에 낙폭을 줄이면서 2,360선을 지켜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3%(5.56포인트) 하락한 2,364.74에 장을 마쳤다. 이날 0.59%(14.1포인트) 내린 2,356.2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우하향 곡선을 그리다가 한때 2,332.85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오후 들어서 서서히 낙폭을 줄였고 결국 2,360선 위에서 마감했다. 이날 새벽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 해상에 낙하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투자심리에 악재가 됐다.

투자주체 중에서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사흘 연속 순매도세를 부였다. 이날 외국인은 2,63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21억원과 25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의약품, 화학, 등을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은행(-1.51%), 전기가스업(-1.01%), 운송장비(-0.83%)의 하락폭이 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들도 POSCO(005490)(1.35%)와 삼성물산(028260)(0.78%)를 빼고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0.04%)가 이재용 부회장 1심 실형 선고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0.44%)도 주가가 빠졌다. 한국전력(015760)(-1.13%), 신한지주(-1.5%)의 하락폭이 특히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5%(1.04포인트) 오른 653.96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3원 오른 112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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