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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오나라 배우 출신 훈남 남친 “이미 사위처럼 생각” 알콩달콩 럽럽

김도훈♥오나라 배우 출신 훈남 남친 “이미 사위처럼 생각” 알콩달콩 럽럽




오나라가 18년 동안 연애한 남자친구 김도훈을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품위있는그녀’에서 열연했던 오나라와 소희정이 등장했다.

MC이영자는 “소희정과 오나라에겐 한 남자와 18년간 만나왔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소개하며 “소희정은 연애 8년 후 결혼 10년차, 오나라는 무려 18년째 연애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오나라는 “오랜만에 누굴 만나면 ‘아직도 만나냐’고 물어본다. 각자 가정은 따로 있고 연애만 하냐고도 한다”며 “사연도 문제도 없는데 서로 너무 바빠서 결혼식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지금도 알콩달콩 잘 지낸다”고 말했다.

배우 오나라의 남자친구 김도훈은 배우 출신 연기강사로 두 사람은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일본 낭인과 궁녀 역으로 만나 사랑을 키웠다.

또한, 오나라는 “결혼 제도가 중요한 게 아니고 둘의 생활 방식이 잘 맞고 함께 행복한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부모님은 이미 사위처럼 생각하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도훈의 여자친구인 오나라는 본래 대학에서 클래식 발레를 전공했지만, 뮤지컬에 대한 꿈을 키워 무작정 뮤지컬 배우 남경읍을 찾아갔던 당찬 여대생으로, 결국 1997년 서울예술단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했다.

국내에서 ‘명성황후’, ‘올댓재즈’, ‘페임’,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서 비중있는 역할로 주목을 받다가, 2001년 말에는 극단 시키가 한국 배우들을 대상으로 치른 뮤지컬 ‘콘택트’에 합격해 일본으로 향했다.

이어 오나라는 ‘품위있는 그녀’에서 재석(정상훈)의 누나이자 아진(김희선)의 시누이로 전형적인 부잣집 철없는 딸인 안재희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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