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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청약‘ 계속되는데...올해 남은 강남권 분양 어디?

강남 4구에서 3,733가구 일반 분양

'고덕 아르테온' 'e편한세상 송파크센트럴' 주목

10~12월 강남권 분양 예정단지 / 자료=부동산인포




국내 주택시장의 최대 관심 지역인 서울 강남권에서 추석 연휴가 끝난 뒤부터 오는 연말까지 8,5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강남권에서는 정부가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해 분양가 책정에 규제를 가하자 공급되는 새 분양권이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싼 가격에 풀리는 이른바 ‘로또 청약’ 논란이 제기되고 있어 관심이 더해진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10~12월 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 등 강남 4구에서 8,516가구가 공급되고 이 중 3,733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우선 10월 강동구 상일동에서 현대건설이 대림산업과 함께 짓는 ‘고덕 아르테온’이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고덕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3층~지상 34층 41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4,066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일반분양 물량은 1,396가구다.

이 단지의 경우 올해 초 분양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2,235만원)나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2,200만원)의 3.3㎡당 평균 분양가와 대등하거나 소폭 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현재 고덕동의 ‘고덕 그라시움’(고덕주공 2단지 재건축) 전용면적 59㎡의 분양권의 실거래가는 3.3㎡당 3,600만~4,100만원인 6억 5,800만~7억 4,568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달 강남권의 유일한 뉴타운 지구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에서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도 공급된다. 이는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한 것으로 지난 2005년 뉴타운 지구로 지정된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분양되는 단지다. 총 1,199가구 중 37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위례신도시를 생활권으로 삼고 있으며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12월은 강남구 일원동에서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가칭)’가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총 1,996가구로 지어지며 일반분양은 1,690가구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접해있고 3호선 ‘대청역’도 가깝다.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동에서 공급하는 ‘서초 우성1래미안’(가칭)도 12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9층, 총 1,276가구 규모다. 인근에 ‘래미안 에스티지’, ‘래미안 에스트지S’ 등이 있어 ‘서초 우성1래미안’까지 완공되면 일대는 래미안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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